걸어서 회사 속으로

묘한량의 쉰세 번째 글

by 묘한량

걸어서 세계 속으로 라는 KBS의 오래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PD의 시점에서 바라본 세계 각국의 여행기 프로그램으로 간접적으로 세계 여행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요즘 같은 시국에 정말 너무 꼭 필요 한 프로그램입니다.

(EBS 세계 테마기행과 한국기행, 걸어서 세계 속으로 화이팅! 젤 좋아해요!)


프로그램을 보고 있으면 정말 세계는 넓고 가볼 곳은 많다는 이야기가 딱 맞아떨어집니다.

푸른 바다에서 세상 편안하게 파도 타는 100년 된 거북이부터 건조하고 어디가 어디인지도 모를 사막 위에 세워진 피라미드나 대체 저런 곳에 어떻게 돌 혹은 나무를 날라서 저런 건물을 지었을까.. 싶은

놀랍고 아름답고 볼 때마다 자연의 위대함을 깨닫게 되는 프로그램입니다.

(가끔 연출하시는 PD님만 혼자만 너무 좋은 곳+맛있는 거 드셔서 배 아프지만...)


위대한 대 자연만큼

나에게 큰 존재가 있죠


©️ 2018. 묘한량 all rights reserved


이건 뭐 넘사벽입니다....

히말라야보다 넘기 어려운 상사의 결재와

남극의 빙하보다도 차가운 선배의 말 한마디

그리고 동남아의 습기보다 더 답답하고 고산병만큼 머리가 아프게 하는 눈치 없는 후배들

매일매일이 극지로 세계 여행입니다.

오늘은 또 어떤 오지에서 어떤 원주민을 만날까요?

어떤 시련과 놀라운 일이 벌어 질지 두근두근하면서 출근길에 오릅니다.


그래도 여행 간다고 생각하니 조금 마음은

편해집니다.

걸어서 회사 속으로

오늘도 느린 발걸음으로 밍기적 밍기적거리면서

꾸역꾸역 출근하는 나 자신

힘내라! 나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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