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유하나 Aug 19. 2021

1일째. 공기 (0819)

오늘의 나를 안아주세요 - 날마다 욕구 명상

1.

Part 1.


마음 명상인 줄 알았는데,



딴 거 다 치우고,

몸부터 돌보란다. ㅎㅎ


p15 <오늘의 나를 안아주세요>



2.

어젯밤 자기 전 후루룩 적어보았다.

(5분 안 걸림)



글을 쓸 때

솔직하게 적을 때가 언제인지 봤더니,

 


누가 쫓아오는 것처럼

뇌 속에 검열 스위치는 꺼버리고

후루룩~

의자에 엉덩이를 반쯤 걸치고 적는 것이다.


(사실, 이건 신생아를 키우며 일기를 쓰다가 알게 된 비법이다.

애가 깨면 끝장이니

늘 누가 쫓아오는 것처럼 와다다다~적었는데

그게 결과적으로는 더 나다운 글이 되는 반전?)




3.


'내일은 공기랑 데이트할 거야.'





소중한 사람을 만나기로 한 것처럼.


저자가 쓴 공기에 대한 두쪽짜리 글을 읽고,


첫째, 축하


둘째, 애도


셋째, 알아차림을 적었다.

 





9월 정도까지 아침마다

아이유의 'Autumn Morning'을 들으련다.



https://youtu.be/ZDoH5 dQ58 ps







2021.08.19부터

100일 동안 욕구 명상을 하려고 합니다.


이 모든 것은

개학이 싫어서 벌인일인데요.


개학준비 빼고는 모든 것이 다 재밌어진 일시적 심리상태를 악용하여

용기를 뾰록 내어보았습니다.


제가 일시정지할 수 없게 서로를 토닥여줄

100일 동안 함께 할 소중한 도반 파트너도 있구요.  



https://brunch.co.kr/@hisilver22/144




걱정 마세요.

개학 준비도 어제부터 시작했답니다


개학 이틀 전.

유치원 보내고 하고 있는데.

미친 몰입감과 치솟는 아드레날린.  



이 맛에 벼락치기죠.











그런데..

가을 아침 누리겠다고

애랑 나서서

결국 욕이 나와버렸습니다.


현실과 이상의 괴리죠.

쩝.


https://brunch.co.kr/@hisilver22/146




매거진의 이전글 오늘의 나를 안아주세요(2021, 이윤정 지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