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광이

미네소타의 르네 니콜 굿의 죽음을 애도하며

by His table


6세 아이를 둔 백인 여성 르네 니콜 굿(37)이 미국 ICE(이민세관단속국) 요원에 의해 사망했다. 세 아이의 엄마는 머리에 총을 맞아 사망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는 요원이 정당방위로 총을 쏘았다고 해명을 했지만, 관련 영상을 보면 이는 말도 안 되는 소리다. 폭군이 집권하는 세상에서 일어난 비극이다.


미국이라는 제국의 폭거가 날로 심해진다.


베네수엘라의 오일 머니를 탐내던 트럼프는 결국 전쟁 범죄를 일으켜 국가 지도자를 납치하고, 민간인을 포함해 80명을 죽였다.


이제는 총구는 자국민을 향했다.


아니 이제는 미치광이의 총구가 어디로 향할지 알 수가 없다. 불과 몇 달 전 대한민국 국민이 수갑을 차고 감옥에 갇혔던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럼에도 오늘 트럼프를 하나님이 세우셨다는 망언과 그가 함공모함을 이끌고 청계천으로 들어오리라는 망상에 빠진 이들이 있다는 것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미네소타의 시민들이 사망한 여성을 위해 거리로 나오기 시작했다. 부디 이후에도 엄마를 먼저 떠나보낸 세 아이의 삶을 잊지 않고 함께 해주는 이웃들이 있기를 기도하며...


부디 저런 미치광이가 힘과 권력을 잡는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고 평화가 우리의 일상에 함께 하길 간절히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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