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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는 누군가 Sep 15. 2018

간단한 스테이크

스테이크는 간단하게 먹는 요리

스테이크를 밑간을 하던지 밑간이 되어 있던지 간에 무척 손쉬운 요리인 것은 사실이다. 고기질이 좋다면 스테이크 요리를 맛나게 만들어서 먹는 것은 어렵지 않다. 매 끼니를 정성을 다해 먹을 수 없으니 때론 괜찮은 식사를 하고 싶을 때가 있다. 마늘을 넣고 웨지감자와 스테이크를 해 먹고 싶어 졌다. 사실 스테이크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구어야 하는지 테스트도 할 겸 해본 것이기도 하다. 


적당하게 간이 되어 있는 부채살 스테이크 재료를 사고 감자와 부침가루, 통마늘을 준비한다. 다음에는 안심이 들어간 요리를 해볼 생각이다. 이 요리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되었다. 집에서 두터운 고기를 프라이팬에 굽는 것은 생각보다 상당히 번거롭다. 

우선 웨지감자를 할 감자를 끓는 물에 넣고 익혀준다. 이렇게 익혀주면 속이 부드러워져서 좋다. 물론 웨지감자 요리를 해서 먹어본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수월하다. 

자 부채살 스테이크 재료를 잘 구어 본다. 생각보다 기름이 많이 튀긴다. 이 요리를 해 먹고 나서 뒤처리를 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다. 

보통은 앞으로 2~3분 익히고 뒤로 옮겨서 2~3분 익힌 다음 꺼내서 쿠킹포일에 싸서 1~2 분 정도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딱 좋은데 제길 쿠킹포일이 없었다. 그래서 살짝은 실패?.. 뭐 그런 요리가 탄생하게 된다. 

물에 데쳐 익혀진 감자를 후춧가루와 칠미를 뿌리고 부침가루를 묻혀두었다. 그리고 튀기기 시작했다. 기름을 조금 적게 쓰려고 했더니 생각보다 맛이 별로긴 하지만 나쁘지는 않다. 

자 이런 비주얼로 탄생을 했다. 와인이 한잔 생각나기도 하지만 와인은 생각하면서 요리를 한 것이 아니라서 그냥 먹어본다. 부채살은 생각보다 스테이크 재료로 참 좋다. 그리고 이번 요리를 하면서 준비해야 할 것들이 생각이 났다. 

이렇게 고기와 통마늘, 감자를 넣고 같이 먹으면 영양가와 배고픔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다. 흐음.. 고기를 먹어보니 고기를 어떤 재료에 재느냐에 따라 굽기와 상관없이 부드러울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보통 갈비를 먹을 때 사용하는 재료 중에 파인애플을 사용하는데 파인애플을 사용해서 안심의 풍미를 잘 만들어보면 어떨까. 마늘도 같이 넣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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