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 배우는 다양한 방법
보통 책은 수요가 많지 않으면 가격이 비싼 편이다. 요가를 하는 사람은 많지만 오래도록 지속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최근에 사천에서도 요가를 하다가 허리가 삐끗해서 요가 대신 수영을 시작했다는 여성분을 만나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었다. 근력운동을 오래 한 편이라서 어깨와 코어 근육이 잡힌 편이라서 요가를 ㅎ ㅏ는데 도움이 된다. 그렇지만 여성분들은 코어와 어깨를 단련하는 것이 쉽지도 않지만 몸매를 보존(?) 하기 위해 근력운동을 하는 사람이 적다. 그런 상태에서 순간적으로 근력이 필요한 운동을 하면 다치게 된다.
현대인을 위한 요가라는 책은 얇은 분량임 데도 불구하고 가격대가 있는 책이다. 즉 수요가 적은 편이라는 의미다. 언어나 무언가를 배우는데 상당히 빠른 편이지만 굳이 필요하지 않다면 기억하지 않아서 사람 이름도 잘 기억하지 못한다. 요가의 자세나 운동을 좋아하지만 자세를 의미하는 단어는 기억하지 않는다. 그냥 강사가 앞에서 비마나아사나, 우타나아사나, 부장가아사나, 살라바아사나, 살라바아사나등을 말하면 무슨 자세인지 알기에 자세를 취할 뿐이다.
보통 아사나를 성장과 두뇌 활성화에 좋다고 하는데 가장 많이 기억나는 자세들은 수리야 나마스카라다. 그리고 몸을 푸는 데 사용되는 자세인 파르바타아사나나 아도무카 수카아사나도 익숙하다.
요가의 역사는 오랜 시기에 걸쳐서 인도에서 확립이 되어 왔다. 보통 정신과 육체를 따로 혹은 같이 수행하는데 요가는 실천적 수행 방법에 가깝다. 카므라 요가나 즈냐나 요가 등 사상 및 방법론적 체계를 갖추면서 지금에 이르렀다. 아사나 수련으로 육체를 다스린 다음에 프라나야마 수련을 완성했을 때 마음이 집중을 하기에 적합한 경지에 이른다고 하지만 아직은 그곳까지 가는 길은 멀다.
자세 중에서 가장 안되었던(심지어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도 모르는) 아도무카 스바나아사나는 처음에는 잘 안되다가 지금은 혼자서도 조금씩 교정이 가능한 듯하다. 고양이 자세처럼 몸을 구부린 뒤에 두 손을 어깨 너비만큼 벌리고 발도 골반 너비만큼 벌린 다음 두 손에 힘을 주어 가슴도 펴고 견갑골을 밀어 넣고 등도 펴는 자세인데 보통 오랜 시간 잘못된 자세로 살아온 만큼이나 시간이 걸린다.
누가 등 구르기를 1,000번이나 하라고 해서 했다가 꼬리뼈가 아파서 혼난 기억이 있지만 몸이 굳고, 건강이 좋지 않을 때 등 구르기는 매우 효과적이라고 한다.
중급 자세 중에서 가장 안 되는 것이 머리를 지면에 대고 하는 자세들이다. 어릴 때의 안 좋은 기억 때문인지 몰라도 그 자세는 별로 해보고 싶지는 않는 건 사실이다. 그런데 세투반다아사나 같은 자세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요가를 하면서 가장 많이 하고 가장 기본적이라고 생각하는 동작은 수리야 나마스카라다.
남성분들은 하는 사람이 별로 없지만 여성분들은 대부분 한 번쯤은 경험했지만 자신과 맞지 않는다는 말을 하는 사람이 정말 많다. 문제는 요가를 하는 목적이 자신의 몸을 만들고 오랜 시간에 걸쳐 수련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살을 빼려는 목적이 앞서기 때문이다. 우선 시작점부터가 오랜 시간을 할 수 있는 마음자세가 안된 것이다. 게다가 다른 운동을 하지 않고 몸이 늘어져 있다면 더욱더 요가는 힘이 들 수밖에 없다. 요가란 마음의 작용을 없애는 것에서 출발해서 인간 본래의 고요한 마음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하는데 그 과정에서 살이 빠지는 것은 부차적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