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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는 누군가 Mar 12. 2019

다이빙

대전 용운 국제수영장

수영을 한지가 오래되어서 일반적인 높이에서 하는 다이빙은 무척 익숙한 편이다. 그렇지만 스포츠로서의 다이빙은 물속으로 뛰어드는 기술을 겨루는 스포츠로 스프링보드 다이빙과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플랫폼 다이빙(하이다이빙)을 의미한다. 19세기 말엽 독일과 스웨덴의 체조 선수들이 훈련을 하던 데에서 유래하였다.  어려운 동작을 연습할 때 육지에서 하면 부상을 입을 염려가 있어서 바닷물에 다이빙을 하면서 연습한 것이 지금의 다이빙으로 발전을 했다. 

대전광역시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이곳은 국제기준에 맞추어서 만들어졌기에 국제수영장이라는 이름이 붙여져 있다. 국내에서 다이빙 강습을 받을 수 있는 곳이 많지가 않다. 다이빙 강습을 받을 수 있을 정도의 수심이 있는 곳은 자연스럽게 잠수교육도 같이 이루어질 수 있다. 올림픽 다이빙 경기장의 규정은 스프링보드 높이는 1m 또는 3m, 길이는 최소 4m, 너비 50㎝,  플랫폼 다이빙대는 수면에서의 높이가 5m 또는 10m의 플랫폼

10m의 하이 다이빙대 : 길이가 최소 6m, 너비 2m로 맨 끝부분은 그 바로 밑에 있는 대의 끝부분보다 75㎝ 이상 앞으로 나와야 한다. 

물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사람은 일반 수영장도 무서워하는데 특히 발이 닿지 않는 곳에서는 더욱더 두려움을 느낀다. 그렇지만 물에 더 잘 뜨는 곳은 수심이 있는 곳이다. 다이빙 기술은 크게  앞으로 뛰기,  뒤로 뛰기,  앞으로 서서 반대로 뛰기, 뒤로 굴러 앞으로 뛰기,  비틀어 뛰기,  물구나무 뛰기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앞으로 서서 반대로 뛰기가 가장 깔끔해 보인다. 

용운 국제 수영장은 대한민국 대전광역시 동구에 있는 실내 수영장이다. 2009년 8월 29일에 준공되었으며,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이다. 관람석은 3천 석이며 다이빙, 수구, 싱크로나이즈 등 수영 전 종목 경기가 가능한 곳으로 대전에서 수영 경기의 대부분을 소화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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