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상소동 캠핑장과 산림욕장
대전 동구의 여행지이기도 하지만 대전을 대표하는 캠핑장은 추부로 가기 전인 상소동에 자리하고 있다. 대전의 매력이 있는 곳으로 산책로와 정원 형태로 조성이 되어 있으며 입구에는 캠핑장이 있어서 캠핑과 자연을 같이 만끽하면서 쉬어볼 수 있다. 대전은 동쪽으로 계족산, 동남쪽에는 식장산, 남쪽에는 보문산, 남서쪽으로는 구봉산, 서남쪽에 계룡산이 둘러싸고 있다. 산의 이름들도 그 형태를 따랐다. 산줄기가 닭발 모양으로 뻗어나갔다 하여 붙은 계족산이나 백제가 신라를 방어하는 요새지로 군량미를 많이 저장한 곳이라 하여 붙은 식장산 등 그 이름의 유래를 찾는 것도 재미있다.
상소동 산림욕장의 자리한 입구에는 상소동 오토캠핑장이 있다. 여름이면 빈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로 인기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주말에 가면 텐트를 치고 각종 캠핑카가 즐비하게 자리한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1만 6,962㎡ 부지에 차량과 함께 캠핑할 수 있는 사이트 50면과 화장실 2곳, 취사장 1곳, 사계절 온수 사용이 가능한 샤워장 1곳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제 한국도 캠핑카를 보는 것이 어렵지 않다. 2020년부터 정부는 모든 차종(승용·승합·화물·특수)이 캠핑카 튜닝이 가능하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간 캠핑카는 승합차로 분류돼 승용차·화물차 등은 캠핑카로의 튜닝 금지됐다. 캠핑카 튜닝을 다양한 차종에서 허용하면 연간 6000여 대, 총 1300억 원 규모의 신규 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일정한 형태의 캠핑카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캠핑카가 오토캠핑장에서 볼 수 있을 듯하다. 국내 캠핑인구가 6백만을 넘어섰다고 한다.
자연과 만나는 방법은 다양하다. 캠핑카를 가지고 와서 만나도 되고 텐트나 간단한 그늘막을 들고 와서 그늘이 있는 자연에서 쉬면 된다. 쉬는 것에 정답도 없고 피서를 하는 방법에도 한계는 없다. 그러면서 정작 필자는 잘 못 쉬고 있는 느낌이다.
상소동 산림욕장은 대전 둘레산길 구간으로 산림욕장 내 산책(1㎞) 뿐만 아니라, 산림욕장 정상(2.5㎞), 만인산(5㎞), 식장산(19㎞) 등 다양한 등산코스도 즐길 수가 있다. 앞서 말한 백제의 식량 저장고였던 식장산과 만인산의 중간 지점에 상소동 산림욕장이 자리하고 있다.
물이 위에서 흘러내려오고 있고. 가족단위로 찾은 사람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대전 상소동 산림욕장 힐링 숲길을 걷기 위해서는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자연은 있는 그대로 순수한 모습이 있어서 편안한 마음이 들게끔 한다.
신발을 벗고 신나게 노는 것은 역시 아이들의 몫이다. 최근에 건강프로에서 앉아서만 생활하는 것은 새로운 암에 걸리는 지름길이라는 프로를 본 적이 있다. 오래 앉아 있다 보면 엉덩이 근육이 균형을 잃어서 허벅지 뒷 근육으로만 걸으려고 한다고 한다. 그러다 보면 올바른 방법을 걷지 못하게 되고 결국 뼈가 틀어지는 것이다.
만약 전체 운동을 일정한 속도로만 시행한다면 몸은 그 속도만을 기억하게 되며 사용하지 않은 다른 근섬유에는 발전이 없을 수밖에 없다고 한다. 근력을 키울 때 공복 유산소 운동은 그다지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하는데 이는 지방을 다 소진할 때, 우리의 몸은 근육에 저장되어 있는 단백질을 건드리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새로운 근육 조직을 형성하거나 회복에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고 한다. 그러고 보면 세상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할 것이 참 많다. 매일 적당한 운동도 해야 하고 균형적인 식사도 해야 하고 때론 쉬어주어야 한다. 아무튼 자연과 잘 보내는 것은 참 중요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