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발달

안동대학교와 역동서원

현대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글이며 말이다. 실제 모든 시스템을 동작하게 만드는 것의 기본에는 모두 언어가 있다. 법, 언론, 사상 등 모든 것에 언어가 바탕이 되어 있다. 모든 배움은 언어가 있지 않으면 인간사회가 이만큼 진화되지 못했다. 언어를 얼마나 많이 배우고 나아갔는가에 따라 사회는 평가하고 기준을 매긴다. 언어는 영상으로 배우는 것은 한계가 있다. 자신이 스스로 발전시키는 방법뿐이 없다. 과거의 서원과 비교할 수 있는 현대의 교육기관은 대학 정도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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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 자리한 안동대학교는 국내에 있는 대학 중에 가장 많은 예전의 흔적의 유물들이 캠퍼스 내에 자리한 대학이다. 한문학과·사학과·민속학과·경영학과·무역학과·가정학과·음악과·미술학과의 8개 학과로 출발한 안동대학교는 1991년 3월에 종합대학교 국립안동대학교로 승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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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고장답게 다양한 유물과 유적을 품고 있는 대학이 안동대학교다. 대부분의 사람의 언어의 영역은 좌반구에 위치하는데 인간의 소리 상자는 후두 및 연골로 이루어져 있다. 사람의 입으로 말하는 언어가 글로 적히면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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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학교는 경상북도에 위치한 유일한 국립 종합대학교이기도 하다. 안동대학교는 처음 찾아와 본 곳이기도 하지만 안동대학교라고 쓰고 역동서원이라고 읽는 느낌을 받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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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학교 내에는 특이하게도 서원이 자리하고 있었다. 선조 3년(1570)에 퇴계(退溪) 선생의 발의로 역동(易東) 우탁(禹倬)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서원을 창건하여 위패를 봉안했는데 고종 5년(1868)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가 1969년 11월 현 위치에 이건 복원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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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동서원은 고려말의 학자인 우탁을 모신 서원이다. 우탁은 당시 원나라를 통해 수용되고 있던 새로운 유학인 정주학(程朱學)을 깊이 연구해 후학들에게 전해주었다. 영해사록(寧海司錄)이 되었을 대 영해에는 팔령(八鈴)이라 이름하는 신사(神祠)가 있었는데 백성들이 그 영험을 믿고 팔령신을 극진히 받들고 있었으며 자주 제사지내고 재물을 바쳐 폐해가 막심했는데 우탁은 팔령신을 요괴로 단정하고는 과감히 신사를 철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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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서 역학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사람은 보령에 그 묘가 있는 토정비결의 이지함이지만 역학(易學)에 더욱 조예가 깊어 복서(卜筮)가 맞지 않음이 없다고 기록될 만큼 아주 뛰어난 역학자인 우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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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학에서 세상의 모든 것은 언젠가는 변화하게 되어 있으며 시간의 방향은 있다. 시간이 흐르면서 만물은 변화한다. 미래를 알고 싶어 하는 이유는 대부분 이익을 얻고 싶어 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변화를 미리 예측할 수 있다면 편하게 살 수가 있다. 언어를 심화하고 글을 읽는 것은 정확하게 예측하기 힘든 미래를 매우 정직하게 받아들이는 행동이다. 바람직하게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배움을 청하는 것만 한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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