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선택, 변화

제레드 다이아몬드의 대변동

개인적으로 제레드 다이아몬드의 책을 좋아하는 편이다. 대부분의 책이 무척이나 두꺼운 편이지만 그만의 통찰력이 바탕이 되었기에 의미도 있고 재미도 있다. 역사, 시간, 장소, 문화, 사람을 모두 통찰하며 제3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해준다. 책은 개인과 국가로 구분해볼 수 있도록 하였으며 위기요인을 짚어주고 있다. 사람은 보통 정직한 자기 평가에 익숙하지 않다. 과도하게 자기 평가를 하면서 모든 위기는 시작된다. 그리고 위기가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정하지 않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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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 있으면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이 오고 선택에 따라 변화가 일어난다. 위기-선택-변화는 자연스럽게 흘러가야 하지만 그 과정을 자연스럽게 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국가 역시 그렇다. 책에서 제시한 12가지 요인의 핵심은 자신의 능력과 가치를 정직하게 평가하여, 새롭게 닥친 환경에서 제대로 작동하는 부분과 바꿔야 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가려내고, 궁극적으로 선택적 변화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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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조차도 나는 누구인가?라는 의문에 새로운 답을 내놓으려면 상당한 시간이 들 수밖에 없다. 위기에서 번영으로 가는 터닝포인트는 반드시 있을 것이다. 기회가 바로 옆에 있음을 깨닫는 사람과 깨닫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변화를 요구하는 내·외부적 압력에 성공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선택적 변화’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내가 비관주의자의 푸념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또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역사에 대해 꾸준히 글을 쓰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우리에게는 선택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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