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웨이

일본의 제국주의에 마침표를 찍다.

항공모함이라는 본격적인 해상전력의 중심이 부상한 것은 태평양 전쟁이었다. 진주만 공습으로 시작된 태평양 전쟁은 미국이라는 나라를 군사강국으로 발돋움하게 만드는 기폭제가 되었다. 일본군은 진주만 공습 이후에 전함 11척, 항공모함 10척, 순양함 38척을 보유하고 있었다. 항공모함 수에서만 보더라도 일본군 함대는 미군 함대를 10대 3으로 앞서 있었다. 게다가 일본군이 보유한 제로기는 당시 가장 뛰어난 함재 보유기였고 미국의 케이트 뇌격기와 벨 급강하 폭격기보다 더 많은 무기를 싣고 장거리를 비행할 수 있었다. 일본군이 보유한 대형 항공모함 6척은 아카기호, 가가호, 히류호, 소류호, 쇼가쿠호, 즈이가쿠 호는 전략 공세를 위해 함께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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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항공모함에 탑승했던 조종사들은 모두 최고의 비행기술을 가졌던 사람들이었다. 열악한 환경에서 항공모함에 발함하고 착함하는 기술의 난이도는 상당히 높았다. 함대규모나 비행 기수에서 열세였지만 미드웨이 해전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전쟁은 장기화가 될 예정이었다. 미드웨이 이후에 일본군은 미국의 서부를 공습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었다. 미드웨이 해전과 연관된 미국인들은 그 전투가 절망적인 일임을 알 수 있었다.


17 임무부대의 요크타운 호와 16 임무부대의 엔터프라이즈 호와 호넷호의 핵을 이루고 순양함과 구축함으로 이루어진 함대는 출항했다. 미드웨이 전투를 위해 일본군 항공모함은 각각 70대를 싣고 떠났으며 미군 항공모함은 60대를 탑재했다. 미드웨이 전투 당일 일본군 폭격기와 전투기는 227대였지만 미군 항공기는 180대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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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웨이 해전 당일 단 5분 만에 태평양에서 벌어진 전쟁의 승패가 뒤집혔다. 일본군의 제1항공 함대와 그 예하의 함선, 현대식 항공기, 최고의 조종사들은 파괴되어 버렸다. 편대장인 웨이드 맥클러스키 해군 소령이 공격에 나서 1만 4,500피트에서 바다 쪽으로 휘하 돈 틀 리스 급 강하 폭격기 37대를 이끌고 일본군 항공모함으로 직강하였던 것이다. 미드웨이 해전에서 결정타를 입은 일본은 1942년~1944년 함대급 함공모함 6척을 가세했으나 미국은 함대급 항공모함 14척과 더불어 경항공모함 9척과 호송형 소형 항공모함 66척을 진수해서 일본이 절대 넘어설수 없는 함대를 만들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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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라면 다 알고 있지만 제국주의를 꿈꾸었던 일본의 신질서의 기조는 협조혔으나 내면을 보면 자기기만적이고 위선적이고 그 실상은 혹독하고 강탈을 일삼았다. 1차 세계대전 이후로 기계화사단의 강력함으로 전투의 양상이 바뀌었고 2차 세계대전 이후로 항공모함 함대의 전투로 바뀌었다. 핵을 쓰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여전히 항공모함 함대는 가장 강력한 전투 집단이라고 볼 수 있다. 그 시대를 연 것은 일본이었지만 가장 강한 전력을 보유하게 된 것은 미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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