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력의 운동

클라이밍이 가진 매력

운동을 하는 사람들의 상당수는 시작을 하면 장비를 사는 것을 우선으로 하는 사람이 있다. 등산을 시작하면 히말라야를 갈 것처럼 매우 방한이 잘되는 옷을 사고 자전거를 타기 시작하면 자전거의 프레임이 무척이나 가벼운 것을 찾는다. 물론 장비가 좋으면 운동하기가 편해지고 안전해질 수도 있다. 그런데 운동효과는 과연 잘 나타날 수 있을까. 운동이라는 것은 무척이나 정직하다. 정말 몸이 힘든 만큼 확실하게 보상을 해준다. TV 홈쇼핑 등에서 현혹하는 운동기구처럼 편하게 운동한다면 운동효과를 볼 수가 없다. 무언가를 하기에 만족한다라고 말하면 뭐 딱히 할 말은 없다. 그렇지만 운동은 자신의 몸만으로 중력의 힘을 이겨가면서 할 때 가장 효과가 크다.

MG0A0588_resize.JPG

모든 운동에는 단계가 있다. 처음에는 그 단계가 명확하게 보이지 않는다. 그렇지만 운동을 하다 보면 단계별로 어떻게 올라가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다. 몸을 사용하는 운동의 장점이라면 우선 가성비가 무척이나 좋다. 비용도 비용이지만 시간 대비 효과는 확실하다.

MG0A0589_resize.JPG

사람 모습만큼이나 클라이밍을 하는 데 있어서 돌의 모양도 제각각이다. 어떤 돌을 잡느냐에 따라 근육의 쓰임새가 다르다. 그래서 자주 하면 할수록 다양한 근육의 쓰임이 있어서 몸이 바뀌게 된다.

MG0A0591_resize.JPG

우선 몸을 풀어주면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 다치는 것을 막아주기도 하지만 운동의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MG0A0593_resize.JPG

실내 클라이밍은 손손 발발로 움직이는 운동이지만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으면 편한 대로 막 움직이고 싶어 진다. 그러다 보면 쉽게 근육의 통증이 느껴진다. 클라이밍의 장점이라면 돌 모양에 따라 근육의 쓰임새가 다르기에 어떤 돌을 잡을지와 무게중심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를 생각하게끔 한다는 점이다.

MG0A0598_resize.JPG
MG0A0646_resize.JPG

자그마한 돌에 의지해서 오르면서 지구가 자신을 자꾸 당긴다는 것을 느끼면서 하는 운동이 클라이밍이다. 내 몸의 체중이 얼마나 자신을 힘들게 하는지 다시금 느낄 수 있게 만들어준다.

MG0A0634_resize.JPG

제대로 된 운동을 보면 대부분 자신의 체중을 이용하긴 하되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중점이 된다. 다양한 운동방법이 나오겠지만 자신의 체중을 역이용하여하는 운동이 결국 제대로 된 운동이라는 진리는 바뀌지 않는다. 지구는 인간을 땅에 붙잡아두려고 하고 인간을 그 힘을 이용해 몸을 만들어간다. 이것이 진정한 작용 반작용이 아닐까.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논산 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