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묘목공원

삶의 에너지가 담긴 나무

전국 유일의 묘목산업특구로 전국 묘목 유통량의 70%를 공급하고 있는 옥천군은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의 선순환을 옥천 묘목축제를 매년 연다. 축제장은 옥천 묘목공원 일원에서 열리는데 상당히 넓은 면적에 시원스럽게 조성된 옥천의 공원이다. 옥천 묘목축제는 매년 3월 말 식목철을 맞아 7만 명 이상이 찾는 지역 대표 축제지만 올해는 취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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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식목일이다. 나무 없이 사람 역시 안전하게 생존하기가 힘들 만큼 나무는 우리 생활에서 없어서 안될 존재다. 주변만 돌아봐도 나무가 없는 곳은 마음마저 황량해진다. 옥천 이원은 전국 과수묘목의 60-70% 생산함 전국적으로 유통하고 있는 묘목의 고장이며 지역적으로 보면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접근성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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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옥천 묘목공원의 정상으로 걸어서 올라가 본다. 묘목공원의 전망탑은 멀리 에둘러서 돌아가야 한다. 보통은 빠르게 올라갈 수 있는 가파른 계단과 멀리 돌아갈 수 있는 산책로가 따로 만들어져 있는데 이곳은 산책로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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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묘목은 내한성이 강하고 자생력이 뛰어난데 옥천에서만 연간 1,300만 주를 생산하는데 과수묘목도 많이 생산한다. 묘목은 크게 자란 나무가 어린 나무보다 다른 곳에 심었을 때 적응하기 힘들고,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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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목 테마공원이 조성된 이곳은 2005년 9월 제5회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의 심의. 의결되면서 만들어진 곳이다. 생산 체험 및 볼거리 제공을 통한 묘목산업의 관광자원화의 일환으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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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목공원의 전망을 보기 위해서 다시 걸어서 올라간다. 식목일이지만 전국의 관련 행사는 대부분 취소나 축소되었고 드라이브 스루의 형태로 묘목을 나누어주는 행사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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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목(苗木, sapling, seedling)은 어린 나무를 뜻하는데 인공적으로 육성한 어린 식물은 모종이라고 부른다. 전문적으로 묘목만을 취급하는 시장도 존재하는데 이를 묘목장(en:Plant nursery, 苗木場, 모종 밭)이라고 부르는데 옥천 같은 곳이 그런 역할을 한다. 어려운 시기라도 묘목을 심지 않으면 다음 해가 더 어려워진다. 삶이 그렇듯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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