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적 사고

사천도서관에서 만난 하버드 논리학 수업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극과 극으로 치닫고 있는 느낌이다. 대학에서 강의를 한다는 사람들조차 근거에 바탕하는 주장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이 논리라고 말하는 오류를 범한다. 글을 읽고 논점을 정확히 파악하는 데에도 논리학을 바탕으로 한 비판적 사고가 필요하며 논리를 펼치는 방법을 이해하지 못하면 논리적인 글쓰기와 말하기를 할 수 없다.

사천읍에 있는 사천도서관은 경상남도교육청의 소관 아래 있는 공공시설이다. 사천도서관은 사천시 사천읍 평화 2길 21에 위치한 공공도서관으로 1991년 8월 17일 개관. 2001년 2월 19일 지역 평생학습관으로 지정. 2003년 5월 26일 디지털자료실 개실. 2008년 1월 학교도서관 지원 제4센터로 지정되었다. 

사천에 자리한 도서관이니만큼 사천의 항공산업을 대표하는 기종들을 모형으로 만나볼 수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민간항공산업은 지금 주춤하고 있지만 군사 항공산업은 여전히 중요한 전략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다. 사천에 자리한 항공부품업체도 하늘길이 막히면서 보잉과 에어버스 등 항공기 제작사가 부품 주문을 안 하고 있기 때문에  항공기의 부품을 만드는 업체들까지 타격을 받고 있다고 한다. 

이곳은 마스크를 쓰고 오지 않으면 검은색 마스크를 한 장 제공해준다. 마스크를 받는 것이 소소한 행복이 되는 것을 보면 참 많은 것이 바뀌었다. 

논리적 사고는 일을 하는데 무척 많은 도움이 된다. 물론 논리적 사고가 필요하지 않은 분야도 있지만 논리적 사고를 갖추게 되면 일을 할 수 있는 분야가 늘어나는 것은 사실이다. 논리적 사고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어떤 일이 먼저 처리되어야 하는지 구분하는 것이 용이하게 만들어준다. 

예측과 논리적 사고에서 벗어난 뉴타입의 부상은 어떤 의미에서 보면 필연적이라고 볼 수 있다. 세상의 불확실성이 갈수록 커지는 탓에 계획대로 되는 일이 드물어져서다. 비즈니스 모델이 온라인으로 급속히 옮겨가면서, 오프라인 세계에서 정해졌던 관행과 규칙, 상식이 붕괴되고 있다. 

미국에서 인문학을 전공하는 학생들과 로스쿨을 준비생들의 논리학 입문서이자 필독서로 널리 알려져 있는 이 책은  저자가 하버드대학에서 오랜 세월 학생들을 가르치며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초 논리학을 체계적이고 상세하게 설명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