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돌돼지

문경 미돈가에서 먹은 한 끼

문경하면 약돌을 먹인 돼지고기 삼겹살이나 목살, 갈비 등이 먼저 생각난다. 광부의 밥상이라는 족살 찌개가 있는 이 음식점에서는 미나리도 같이 나와주니 그 풍미가 더 좋다. 예전부터 광부들은 몸속의 먼지를 쓸어내리기 위해 돼지고기를 즐겨 먹었다고 한다. 그래서 문경이 삼겹살이 유명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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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의 미돈가라는 음식점은 한적한 곳에 자리한 곳이다. 올해에는 문경약돌한우와 약돌돼지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먹거리 타운이 문경전통시장에 들어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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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가에 들어가면 문경의 특산물인 도자기를 비롯하여 찻잔과 오가피, 사과생즙, 돌미나리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작은 로컬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미돈가는 미나리의 '미', 돼지 돈(豚)의 '돈'을 합성해 이름 지었는데 1층은 특산물 판매장, 식육 판매점, 일반음식점(24석), 2층은 식당(56석)이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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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농특산물이 있는 문경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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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돌돼지 삼겹살에 들어가는 돼지 역시 문경의 특산물인 돼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잡냄새는 전혀 없고 부드럽고 풍미가 가득한 돼지고기의 육질을 함께 맛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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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음직스러운 한 상이 준비가 되었다. 돼지고기, 미나리, 성큰 성큰 만든 것 같은 된장찌개가 나온다. 반찬은 딱 먹을만한 양으로 정갈하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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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에 미나리와 고기, 밥, 마늘을 넣고 잘 싸서 먹어본다. 미나리는 돼지고기와 잘 어울리는 식재료다. 사대부들에게 미나리는 충성과 정성의 표상이고 학문의 상징이었다. 선비 집안에서는 자식이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주기를 바라는 뜻에서 집집마다 연못에 미나리를 심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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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에서는 지난달 6월 26일부터 7월 12일까지의 ‘대한민국 동행 세일’ 기간 내 ‘문경 약돌 한우·돼지 타운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문경 약돌 한우·돼지 타운’ 상차림 점포 앞 골목에서는 7월 3일~4일 2일간 가든파티라는 주제로 문경 약돌 돼지 바비큐 무료 시식행사와 함께 다양한 문화공연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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