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창의 눈

당진 아미미술관의 가을전시

사람이 움직이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볼 수 있는 것도 한계가 있고 만날 수 있는 기회와 접촉 모든 것에 한계가 있지만 오로지 상상력으로 보는 마음의 눈만큼은 한계가 없을 뿐이다. 마음의 눈을 키울 수 있는 것은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예술작품을 만나고 자연속에서 새로움을 깨닫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기도 하다.

마음의 눈이라고 하면 마음의 창이 연상이 된다. 당진 아미미술관은 폐교된 초등학교를 활용하여 만들었기 때문에 창이 시원스럽게 뚫려 있다.

오드리 햅번의 모습이 그려진 작품이 바로 마음의 눈이 무엇인지 생각하게끔 해주었다. 명확한 시선을 느낄 수 있는 그림이다.

당진 아미미술관은 참오래간만이다. 모두가 마스크를 써야하는 날이 올지 생각도 못했는데 그런날이 왔다.

마음의 창이 있다면 사람마다 크기도 다르고 투명함과 형태도 다르다. 항상 변화를 생각하지만 변화에는 리스크가 따른다. 분명히 존재의 이유는 계속 찾는것도 필요하다. 홀로 야끼도리집에서 술 한잔을 기울이는데 옆에서 20대 중반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그 나이때 놀 수있을만큼 놀아야 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그 나이때 제대로 노는것도 권리이지만 노력하는 발걸음은 미래의 창을 더 크게 만들어주는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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