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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는 누군가 Jun 16. 2021

세대교체

통영호국 무공수훈자전공비

6월이 벌써 반이 지나가고 있다. 6월에는 국가를 위해 일했던 많은 분들을 기리는 날들이 있어서 의미가 남다르다. 누군가는 인내만 했고 누군가는 국토를 지키기 위해 나섰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생각과 시간의 세대교체는 정체되어 있다. 통영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통영 호국 무공수훈자 전공비가 자리하고 있다. 한국전쟁과 베트남전에 참젼하여 공을 세운 통영지역 출신 무공수훈자들의 공훈을 선양하는 의미의 비다. 

전쟁이 신세계를 만들기도 하지만 많은 상흔을 남기기도 한다. 한국전쟁 때 수많은 사람들이 이 땅에 참전을 했다.  국가의 존립과 주권 수호를 위해서 신체적, 정신적 희생을 당하거나 뚜렷한 공훈을 세운 사람 또는 그 유족에 대하여 국가가 적절한 보상을 하는 것이 보훈의 의미를 담고 있다. 

한국전쟁 당시에 핵전쟁의 위기도 있었지만 일어나지는 않았다. 한국전쟁과 베트남 전쟁과 같은 전쟁에서 다 향해 버섯구름이 피어오르는 핵전쟁으로 비화되지는 않았다.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많은 국가들의 기록이 이곳에 남겨져 있다. 보훈(報勳)은 ‘공훈에 보답하다’라는 의미며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이 있듯 현실에 안주해 자만하면 미래를 준비할 수 없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한반도는 군사적인 편의에 따라 38선을 경계로 남북한은 미·소 양군에 의하여 분할, 점령되면서 불씨의 씨앗을 담고 있었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북한 공산군은 38선 전역에 걸쳐 전면 남침을 개시하였는데  유엔의 요청은 북한에 의해 계속 묵살된 채 전쟁은 시작되었고 6월 27일에 이르러 미국 대통령 트루만(Truman, H. S.)은 미국의 해군·공군으로 하여금 한국군을 지원하도록 명령하면서 전면전의 양상을 띠었다.

오래간만에 찾은 통영에서 6월의 호국의 의미뿐만이 아니라 바로 앞에 있는 통영 농업기술센터도 방문해보았다. 통영은 바다에 면해 있는 바다의 도시로 농업과 관련된 기술센터도 있는 것도 남달라 보였다. 

농업기술센터가 행하는 농촌지도사업은 강제로 생산목표를 달성하려는 전제적 지도방식과는 달리 교육을 통한 민주적 지도방식을 채택하고 있는데 1962년 3월 21일 제정·공포된 '농촌진흥법'에 따라 전국에 설치한 '농촌지도소'를 1998년 농업기술센터로 개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통영에서 민박을 하고 계신 분이라면 꼭 알아야 할 정보도 있다. 2021년 6월 9일까지 농어촌 민박도 재난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야 한다고 한다. 대상은 일반과 휴게음식점, 숙박업소에 해당이 되며 피해자 수에 관계없이 1인당 1억 5천만 원까지 가능하다. 

경남 통영시는 민간 배달앱 대표와 함께 모바일 통영사랑상품권-배달앱 제휴 협약을 체결하는 등 통영사랑 상품권 활성화를 통한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 도모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로 페이/모바일 통영사랑 상품권 결재 (언택트) 시스템 도입을 하고 있다. 

파프리카는 지역에 상관없이 농업에서 많은 수익을 내주는 효자상품이기도 하다. 서양에서는 Sweet pepper라고 하여 동일한 품목으로 인식하나, 우리나라에서는 색깔과 과육의 두께 차이가 다르다고 인식하여 달리 취급한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농업에 종사를 하고 있다. 계속적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다양한 품종의 개량뿐만이 아니라 농촌체험과 관광화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의 스마트 농장은 지금까지 해왔던 농업과 다른 형태로 진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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