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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는 누군가 Sep 06. 2021

코로나19 백신

문명과 같이 진화하는질병의예방

현재 가장 많은 사람이 사망하는 질병은 결핵이다. 물론 한국이나 대부분의 선진국에서는 결핵으로 사망하는 경우는 드물다. 결핵은 코로나19와 아주 약간 유사한 부분이 있다. 결핵은 기침과 가래를 통해 전염이 된다. 결핵을 발견한 사람은 로베르트 코흐로 1905년에 그 업적으로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결핵 예방 BCG는 1908년 파스퇴르 연구소의 세균학자 알베르 칼베르와 수의사 카미유 게렝에 의해 개발되었다. 

칠곡에 와서 코로나19 백신을 맞기로 예약이 되어 있었다. 독감백신도 한 번도 맞아본 적이 없었는데 코로나19 백신을 맞게 되었다. 원래는 모더나였는데 화이자로 바뀌었다고 한다. 시간이 예약이 되어 있어서 와서 기다리고 있으면 예방접종을 위한 예진표를 우선 작성한다. 

이곳은 칠곡군 보건소가 있는 건물 앞에 있는 칠곡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다. 의원이나 병원에서 할 수 있지만 이곳에서는 많은 사람들의 접종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두고 있다. 

코로나19 백신처럼 빠르게 백신이 나온 것은 인류 역사상 거의 없었다. 오랜 시간의 연구 끝에 백신을 만들어서 더 큰 질병을 예방했던 것이 발견의 역사였다. 여러 가지 방식으로 백신이 만들어졌지만 지금 인증을 받은 것은 두 가지 종류다. 요즘은 화이자나 모더나로 백신을 맞는 경우가 많아 보인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이곳에 와서 문진표를 작성하고 자기의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보통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접종 하루 전에 안내 문자를 확인하고 접종장소 도착, 예진표 작성, 예진(의사 상담), 예방접종, 관찰실 대기, 집에 가면 되는데 일어날 수 있는 부작용은 통증이나 부어오름, 발열, 피로감, 오한, 두통 등이 있다고 한다. 심하면 약 등을 처방해야 한다. 

의사의 예진은 일상의 신체적인 질환이나 몸의 상태 등을 검사한다. 우선 먼저 물어보는 것은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예방하기 위해 알레르기 반응이 있냐고 묻는 것이다. 첫 번째 mRNA 코로나19 백신(화이자, 모더나)을 접종 후 심근염 발생이 확인된 경우 코로나19 백신을 연기하게 된다. 

이곳에서 맞게 되었다. 그리 시간은 걸리지 않았던 것 같다. 맞고 나서의 느낌은 좀 욱신거리는 정도였다. 오늘은 샤워하지 말라는 간호사의 말에 그건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주었다. 왜 그러냐고 물어보길래 1주일에 한 번 샤워하는데 그게 오늘 아침이었다고 했다. 

사람에 따라 대기시간은 조금 다르지만 기저질환이 있고 나이가 많으신 분등은 30분을 대기하고 겉으로 보기에 괜찮고 나이도 젊은 편이면 대기시간은 15분이다. mRNA백신은 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이라고도 불리는데 유전정보 전달 단백질을 이용해 개발하는데 인체 내 세포가 이 유전정보를 읽어낸 후 바이러스 단백질의 일부를 생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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