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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는 누군가 Sep 13. 2021

디저트 or 샐러드

어떻게 불러야 더 맛이 있다고 느낄까.

디저트와 샐러드는 어떤 의미에서 보면 비슷한 느낌을 받게 한다. 쌀이 주식인 한국에서 디저트나 샐러드는 어디까지나 추가적으로 에너지를 얻는 혹은 맛을 보는 음식이다. 그렇지만 꼭 그렇게 볼 수는 없다. 요즘에는 디저트나 샐러드를 메인으로 생각하고 먹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건강과 몸무게를 고려하고 있는 것이다. 샐러드나 디저트는 어떤 식재료를 넣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지역마다 색깔이 있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서는 그 지역에서 나오는 식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신선한 생채소를 차갑게 하여 샐러드드레싱으로 조리하는 것이 샐러드지만  "소금기가 있는"을 뜻하는 라틴어 salata에서 비롯하였다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신선한 맛을 내는 샐러드나 디저트를 선호하는 편이다. 약간의 단백질과 함께 시원한 맛과 함께 매운맛을 내는 할라피뇨를 자주 먹는 편이다. 

약간의 짠맛이 나는 샐러드 소스를 중화시켜주는 것은 오이다. 물론 방울토마토도 있지만 방울토마토가 샐러드의 메인이 되기는 조금 애매하다. 고기나 달걀과 콩류 또는 치즈와 같은 고단백 식품의 일부를 포함한 샐러드는 메인이 될만하다. 

만들어진 소스를 잘 버무려주면 된다. 멕시코가 원산지인 고추 종류인 할라피뇨는 청양고추와 다른 느낌을 준다. 청양고추가 고기와 잘 궁합이 맞는다면 할라피뇨는 여러 음식에 특히 서양 음식이나 디저트, 샐러드와 잘 어울린다. 

만들고 보니 이런 모습이 되었다. 디저트는 여러 곳에서 사용이 되고 특히 카페에서 많이 나오기도 한다. 디저트의 매력이라면 저 칼로리와 함께 부담 없이 먹는 음식이랄까. 이제는 디저트나 샐러드가 메인이 될 수 있는 시간이 멀지 않아 보인다. 무엇을 먹을까를 고민할 때 조금은 가볍게 혹은 다양한 식재료를 통해 디저트의 미래를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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