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과 게으름 사이의 정확한 균형
주 4일 근무가 언급되기 시작할 때 삶을 위한 노력과 쉼을 위한 게으름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생각되고 있다. 불과 수십 년 만에 많은 것이 바뀌었다. 바로 실행은 되지 않겠지만 주 4일은 생활의 많은 것을 변화시킬 것이다. 노력과 게으름 사이에 정확한 균형점을 찾을 수 있다면 삶은 더없이 풍요로워질 수 있다.
일상 속에 자유 중에 걸을 자유가 있다. 결국에는 혼자서 혹은 자기 자신을 위해 걷는다. 자유는 걷기의 본질이며 자신이 원할 때 마음대로 떠나고 돌아올 자유와 이리저리 거닐 자유가 있다. 도시 유목민을 위한 시민공원은 조금만 밖으로 나가도 있다.
논산시민공원에서는 2021 제16회 논산예술제 한국 사진작가협회의 회원전시회가 있었다. 시민공원이 자연을 지향하는 만큼 작품들 역시 자연을 찍은 사진들이다.
물이 흘러내려오는 소리만큼 좋은 소리가 있을까. 물의 소리는 생명의 소리이기도 하면서 우리 자신이기도 하다. 그래서 사람들이 폭포 사진이나 물의 사진을 많이 찍나 보다. 개인적으로는 노을 사진보다는 폭포나 물의 사진을 좋아한다.
어디로 가든 간에 돌아보는 것을 충분하니 그렇게 돌아보면 된다. 그냥 마스크를 쓰고 다니기에 조금은 불편할 수 있지만 겨울이 되니 조금 따뜻해지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
물이 담긴 공간에서는 분수가 나오고 있다. 논 산형 2050 탄소중립 추진계획은 단기적으로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 39만 6천 톤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인간들끼리 공존하고 세대 간의 갈등도 극복하는 것을 넘어서 자연과의 공존도 생각하는 것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
쭉 뻗은 도로의 한쪽에는 작품들이 전시가 되어 있다. 다양한 색깔의 작품들이다. 실제 작품도 있지만 야외에 설치된 만큼 사진 등으로 복사된 것들도 있었다.
이 그림은 논산의 대표적인 핫 플레이스인 선샤인 랜드의 모습을 그려낸 듯하다. 그림 속의 여성이 고애신인지는 모르겠지만 고애신보다는 조금 더 여리고 작아 보이는 느낌이다. 그녀는 무엇을 기다리고 있었을까.
걷다보니 목이 말라서 입구에 자리한 수돗물 사랑방으로 걸어가본다.
논산시민공원에 얼마 전 설치된 수돗물 사랑방은 깨끗한 수돗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수돗물 음수기와 더불어, 脫플라스틱 운동의 일환으로 개인용 컵 세척기, 자동 컵 세척기를 비치하여 친환경 체험도 할 수 있는 다기능 공간으로 꾸며진 곳이다. 사랑방내로 들어가면 시정과 지역소식, 수돗물 및 친환경 관련 다양한 홍보영상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