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나는 누군가 Feb 02. 2022

이렇게 춤을 춰

Play-N-Skillz, Thalia, Becky G, Chiquis

미국에서는 이미 춤을 추는 관련 예능 프로그램이 많은 인기를 누렸지만 한국은 작년 말에서 올해 초에 여성댄서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의 댄서들은 무언가 너무 형식적이고 격하게 춰야 잘 추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사는 듯하다. 자연스럽게 리듬감을 살리면서 음악과 어울리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게 멋있다. 찢긴 뭘 찢는지 알지도 못하겠는데 자기들끼리 찢는다고 자랑한다. 

춤을 추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었는데 춤은 새로운 감각을 길러줄 뿐만이 아니라 잠시 동안이지만 다른 생각을 안 하게 해 준다. 발표한 지 1주일쯤 된 Play-N-Skillz, Thalia, Becky G, Chiquis의 Balla Asi는 흥겨운 리듬감에 노래를 부르는 사람도 춤을 추는 가수들도 정말 즐거워한다. 가볍지만 확실한 행복을 주는 리듬이다. 스페인어 Balla Asi는 이렇게 춤을 춰라는 뜻이다. 춤을 잘 추기 위해서는 멜로디가 아니라 드럼 소리를 잘 들어야 한다. 

4명의 가수가 잘 어우러지지만 역시 Becky G의 표정 변화는 즐겁고 재미있다. 연기를 했었기 때문일 수도 있다. 원색 계열로 뮤직 드라마를 잘 찍었다. 색의 배색이 좋다. 

어떻게든 춤을 추면 어떻겠는가. 다양한 재능이 있고 재능은 발현되기 마련이다. 제한은 없지만 그걸 잘 표현하는 것도 하나의 능력이기도 하다. 


https://youtu.be/tftUlWe5RB0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