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경제교육이 필요한 이유
사람이라는 존재는 스스로가 납득할 수 있는 동기가 있을 때 강력한 동력을 얻게 된다. 동기는 움직이거나 배워야 할 이유를 만들고 배우게 되면 변화를 만들 수 있다. 변화는 삶의 수준이라던가 리스크를 줄여주는 역할을 해준다. 우리가 배우는 것 중에 전문적인 분야를 제외하고 사회에 나와서 필요한 것은 많지가 않다. 그 수많은 시간 동안 가장 중요한 경제교육은 가장 소흘히한채 사회로 나가게 된다.
필자는 용돈과 돈 관리에 대해 일찍 깨달은 편이었다. 우선 가정형편이 그리 넉넉하지 않아서 중학교 때 교통비를 포함하여 근근이(?) 군것질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주어졌는데 다른 친구들처럼 돈이 없다고 떼를 쓰는 대신에 아껴서 필자가 사고 싶은 것을 선택하던가 통장에 잘 고이 모셔두던지 나름의 고이율로 어머니에게 빌려주며 불려 나갔다. 입고 싶은 옷을 안 사주면서 맞지도 않는 아버지의 옷을 입게 하는 어머니 덕분에 백바지나 한창 뛰어놀아야 하는 나이에 하얀색 점퍼를 입고 다녔다. 언제까지나 백바지를 입고 다닐 수는 없다는 생각에 돈을 모아서 사고 싶은 옷을 살 수 있었다.
대덕구가 올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대덕구 어린이 드림카드(용돈 수당)는 자녀 금융경제교육의 일환이면서 대덕구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제도이기도 하다. 어렸을 때 돈에 대한 올바른 관점은 향후 성인이 되어서도 도움이 많이 된다. 성인이 되어서도 돈에 대한 개념이 없는 사람들이 참 많다. 무조건 아끼던가 탐하는 사람들이 많다. 어떻게 관리할지가 아니라 어떻게 많이 가질지만을 생각하는 것은 금융관리가 아니다.
대덕구에서는 연중 다양한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열고 있다. 이른바 걱정 말아요 대덕으로 2022년 3월 11일에는 매지컬 아트홀 지하에서 어린이 용돈 교육과 음악, 사용 후기로 이어지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되었다.
자녀의 금융경제교육을 이야기할 때 가장 많이 거론되는 민족이 바로 유대인이다. 유대인은 일찍이 금융에 대한 생각을 하게 만들어준다. 재벌이 아닌 이상 돈은 항상 부족하다. 부족한 한도에서 어떻게 쓸지를 생각하고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하다 보면 그 생활이 익숙해지고 일상이 된다.
대덕구의 토크 콘서트는 항상 음악이 함께한다. 대전이라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뮤지션이 중간중간에 등장해서 지루해질 수 있는 이슈를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대덕구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 자녀를 두고 있는 부모라면 대덕구 어린이 드림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대덕구에 주민등록을 둔 만 10세 ~12세 어린이가 대상이며 신청장소는 지원대상(어린이)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이다. 지원내용은 월 2만 원 (지급된 어린이 드림카드에 충전금 입금)이며 대덕구 내 대덕 e로움 가맹점 중 교육, 활동, 취미, 레저, 건강, 문화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사용불가처도 있으니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