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프리카

색깔만큼이나 매력 있는 식재료

이렇게 강렬한 색을 가지고 있는 식재료가 있을까. 아직은 만나보지 못했다. 색깔이 어찌나 이쁘고 윤기가 나는지 때론 먹을 수 있는 것인지 의심스러울 때가 있다. 먹거리가 있으면 대부분 나누어 그녀에게 가져다주기는 하는데 콩 한쪽이 있다면 필자가 먹겠지만 그래도 나누는 마음이 좋지 않을까란 생각을 한다. 파프리카는 빨간색, 주황색, 노란색, 초록색이다. 모두 각각의 효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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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색소인 리코펜이 활성산소 생성을 막아주며 칼슘과 인이 풍부한 빨간색 파프리카, 비타민이 많고 철분과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미백효과에 탁월하며 감기 예방과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는 주황색 파프리카, 비타민이 풍부해서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는 노란색 파프리카, 초록색 파프리카의 열량은 사과의 30% 정도밖에 되지 않고 칼로리가 거의 없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가 많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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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리카의 모양이 이렇게 다양했던가. 처음 알았다. 항상 오이 고추가 너무 많이 먹어서 퉁퉁해진 것 같은 파프리카만 보다가 색다른 모양들을 만나보았다. 전남 강진의 파프리카는 이렇게 매력이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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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리카는 재배기간에 따라 과육이 성숙하면 초록색에서 품종별 색이 달리 나타난다. 즉 초록색은 아직 유년기인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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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뭘 해서 먹을까 고민하다가 시간만 지나가고 있다. 쓸데없이 바쁘고 쓸데없이 생각이 많다가 이렇게 시간이 지났나 보다. 여러해살이 식물의 열매로 정의되는 과일이 아니라 한해살이 식물의 열매가 파프리카다. 빨강, 주황, 노랑중 뭘 선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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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파프리카 재배는 1994년 항공기 기내식용 재배를 시초로 1995년 수출용 재배가 본격화되면서 확대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신기한건 같은 채소인데도 불구하고 색깔에 따라 효능이 다르다. 실제 파프리카는 딸기의 1.5배, 시금치의 5배나 많은 비타민C를 가지고 있어 하루 반 개만 먹어도 필요량을 충족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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