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려 있는 시간

열린 박물관을 운영하는 원주시역사박물관

강원도의 중심이 되는 도시는 원주시다. 강릉도 있지만 강릉은 행정적인 느낌보다는 관광적인 색채가 더 많이 느껴진다. 아무튼 강원도는 강릉과 원주의 이름을 따서 만든 지역이 아닌가. 원주시 역사박물관은 매년 다양한 행사나 프로그램이 열리는데 2023년에는 열린 박물관을 운영할 것이라고 한다. 기획전시 미개최 기간에 역사박물관 내 1층 기획전시 공간을 개방함으로써 시민 공유 플랫폼을 형성하고 시민이 주체가 되는 시민 친화적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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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역사박물관에는 원주시의 옛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원주시가 근대화 과정을 거치면서 어떤 변화를 보여왔는지 알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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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역사박물관의 역사문화 교육프로그램은 박물관 전시 유물 연계 프로그램으로 전시된 유물과 흡사한 만들기 체험을 통해 유물에 대한 관찰 및 역사공부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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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직후에 원주시의 모습은 어떠했을까. 원주시에 거주했던 사람들의 특징은 어떠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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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에는 사찰의 흔적들이 적지가 않다. 지금은 사찰이 있었던 공간이라고 해서 사지라고 부르는 곳들이다. 역사박물관에서는 성인 대상 원주시의 유물 연계 프로그램인 2023 역사박물관 힐링 공방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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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공방은 전시 유물에 대한 탐구 및 연계 체험을 통해 유물의 제작 과정, 역사 등을 배우는 것으로 2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후 2시 역사박물관 전시실 및 강당에서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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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한 시민 공유 플랫폼을 통한 시민 친화적 전시는 3월 17일부터 4월 21일까지 회화, 도예, 서예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이 전시되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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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의 역사이야기를 미니어처로 표현을 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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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상 사통팔달의 요충지로써 "지역이 개활(開闊)되어 넓은 들판"이라 하여 원주(原州)라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원주는 감사가 다스리던 곳인데, 서쪽으로 250리 거리에 한양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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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역사박물관의 독특한 점 중 하나는 최규하 전 대통령을 위한 공간이 만들어져 있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10대 대통령으로 1975년부터 국무총리로 재직하다 1979년 박정희 대통령이 살해되자 같은 해 12월 통일주체국민회의에서 대통령으로 선출됐지만 전두환 등 신군부의 압력으로 8개월 만에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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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하는 국무총리 재직 중 근검절약하고 깨끗한 공직생활을 한 것으로 평가받았던 사람이다. 그는 국무총리 시절 강원도 장성광업소에서 광부들과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1973년 서교동 사저로 이사한 이후 서거할 때까지 연탄을 사용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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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사용했던 생활용품들이 전시가 되어 있는데 그가 어떻게 살았는지 엿볼 수가 있다. 원주시의 역사를 잠시 살펴보면서 원주에 조금 더 가까워진 느낌이다. 신라 시대에는 소경(小京)을 두었고, 고려시대에는 도호부, 조선시대에는 강원도 감영 소재지였다. 1938년에 원주군 원주면이 원주읍으로, 1955년에 원주시로 승격한 후 오늘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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