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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는 누군가 Jul 26. 2023

평창역(平昌驛)

강원도의 구심점이 되는 대중교통의 연결점을 찾다.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중심이 되는 도시인 원주시와 강릉의 중간지점을 찍으면 평창역이 나온다. 평창역을 중심으로 정선과 위쪽으로 가면 인제로 갈 수가 있다. 서울에서 가게 되면 서울양양고속도로나 영동고속도로가 있지만 KTX로 갈 수 있는 기차노선은 원주, 평창, 강릉으로 갈 수가 있다. 평창역(Pyeongchang station, 平昌驛)은 대한민국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용평면에 있는 한국철도공사 경강선의 철도역이다. 

2017년에 개통된 평창역에서는 서울행 KTX와 강릉행 KTX가 하루 10회 이상 운행하며 2022년 3월부터 서울대학교 캠퍼스 내로 운행하는 시내버스가 하루 5회 있다. 

평창역의 주변공간에 추진돼 오고 있는 서울대병원 의료센터 건립과 스마트건강타운, 산양삼융복합지원센터 등의 조성과 평창군에서 매입한 군유지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평창역세권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평창이 전 국민들에게 인식되게 된 것은 동계평창올림픽이다. 2018년이 먼 과거처럼 생각되지 않고 바로 코앞에 있었던 그 시기에 평창에는 많은 시설들이 만들어졌다. 

평창역이 자리한 평창군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산조성 사업인 평화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올 가을 착공, 2025년 준공될 예정이다. 평화 테마파크는 평창군의 자연과 올림픽을 테마로 한 ICT 복합문화공간, 기념공원, 기념광장 등을 조성, 올림픽과 관광을 결합한 수익형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평창역의 안쪽으로 들어가 본다. 평창이 여름철 각종 스포츠 대회와 전지훈련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평창이 하계 전지 훈련지로 각광받는 것은, 생체리듬에 최적화된 평균 해발고도 700m의 지형적 이점과 여름철 시원한 기후, 동계올림픽을 치르며 확충된 풍부한 숙박시설의 경쟁력이 있기 때문이다. 


평창에서는 평창군 우선 아트 회원전으로 평창역 꽃 내려온 다전이라는 전시전이 열리고 있다. 일상에서의 소소한 풍경들을 통해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메시지가 이곳에 전해지는 듯하다. 폭우와 폭염이 반복되는 한여름 속, 화사한 원색의 우산들이 평창역에 펼쳐지고 있다. 

지금은 일상이 된 한국고속철도인 KTX는 1970년대에 타당성이 논의가 되었다. 2004년 4월 1일 첫 운행을 시작한 이래, 2010년 서울-부산 간 고속선로가 완전히 개통되었다. 

평창역의 야외공간에 나와서 평창의 산하를 내려다본다. KTX를 넘어서 더 빠른 차세대 고속철도가 조만간 도입이 될 예정이다. 차세대 고속철도인 '해무(HEMU)'는 ‘동력분산식 차량(High-speed Electric Multiple Unit)’의 영어 약자이면서 ‘상서로운 바다의 안개(海霧)’라는 뜻을 담고 있다.  해무의 최고 속도는 시속 430km로 설계되어 KTX-산천보다 시속 130km나 빠르다.

교통수단이 계속 더 빨라지고 공간과 공간을 이어주는 시간을 더 단축되고 있다. 

평창역에는 강원도를 대표하는 관광지의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다. 대부분의 관광지를 가본 적이 있는 곳이다. 역시 강원도는 자연의 미학이 있는 곳이다. 강원도는 일도 하고 휴가도 즐기는 강원자치도로 변신을 꾀하며 여행친화형 근무제인 강원 워케이션의 슬로건을 ‘산으로 출근, 바다로 퇴근’으로 정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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