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의 해 뜨는 집에서 갈치조림으로 맛있게 한 끼 해결했어요.
음식에는 모두 고유의 맛이 있다. 한식은 한식대로 양식은 양식대로 중식은 중식대로의 맛이 있다. 한국은 특히나 다양한 식재료가 어우러진 맛이 특징이다. 요즘에 흑백요리사로 인해서 음식을 만드는 것에 대한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음식은 직접 해보면 알겠지만 색다른 매력이 있어서 즐거움이 있다. 음식을 해본 사람만이 음식에서 느낄 수 있는 매력이 무엇인지 알 수가 있다.
세상에는 별별 사람들이 다 있다.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민다는 콘셉트는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어낼 만했었다. 옥천의 한적한 곳에 자리한 음식점은 돼지석갈비, 갈치조림정식, 모둠정식 등을 내놓는 음식점으로 젊게 사시는 분의 요리를 맛볼 수가 있는 곳이다.
원래 가정집이었던 곳을 일부공간을 식당공간으로 바꾸어서 영업을 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둘째, 넷째 수요일이 휴일이며 오전 11시에서 오후 3시까지 영업을 하며 6인이상 사전예약 시 3시 이후에도 가능하다고 한다. 꼭 예약을 해야 가는 이유는 개인적인 일정이 있어서 영업시산등을 조율을 해야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곳은 충청북도에서 지정한 밥맛 좋은 집이기도 하면서 옥천군에서 지정한 모범음식점이기도 하다. 한식은 한류 등의 영향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로 자리매김해가고 있으며 25일에 열리는 2024 한식 콘퍼런스(HANSIK Conference 2024)를 열게 되는데 '한식의 미래(Adventuros Table·HANSIK)'를 주제로 열리는데 토론회는 '한국의 장(醬) 문화', '미래 인재 양성', '글로벌 비즈니스'라는 세 가지 주제로 토론을 할 것이라고 한다.
음악을 즐기시면서 다양한 곳에서 활동을 하시는지 감사패를 비롯하여 표창과 다양한 분야에서 주어지는 기록들을 살펴볼 수가 있다. 이곳에 오기 전에 미리 예약을 했다. 돼지석갈비야 자주 먹는 것이어서 남해나 제주도에 가야 맛볼 수 있는 맛있는 갈치조림정식을 주문했다.
사실 갈치조림을 자주 먹게 되지는 않는다. 큼직하고 통통해서 먹음직스러운 갈치는 값이 만만치 않아서, 서민들은 선뜻 지갑 열기가 쉽지가 않다. 갈치는 오랜 세월 우리 민족의 사랑을 받아온 생선으로 가늘고 긴 모습이 마치 칡넝쿨처럼 생겼기에 어부들이 갈치(葛侈)라고 부른다고 한 기록도 있다.
갈치조림정식이라고 하지만 다른 반찬보다 김치와 관련된 반찬이 많이 나왔다. 다양한 김치를 맛보는 것이 이 음식점의 특색이며 장점이기도 하다. 독특한 맛의 김치들이 여러 개가 반찬으로 나온다. 임상시험으로 김치섭취만으로 체지방 감소에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최근 발표가 되었다고 한다. 역시 김치는 한국인만의 맛이기도 하다.
보통 정식이라고 하면 밥·국·김치·장·조치와 함께 나물·구이·저냐·자반·장아찌 등이 메인요리와 같이 어우러지는 것이기도 하다. 궁중 반가음식과 일반 백성들의 서민음식을 비롯하여 각 지역에 따른 향토음식도 특색 있게 발달한 것이 한식의 특징이다.
다른 나라 음식에 비해 정성과 노력 그리고 시간이 많이 드는 우리 음식은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조리과정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기에 요리와 관련된 것은 항상 인기가 있을 수가 있다.
한식을 일상 속에서 좀 더 많이 접할수록 한국 식품이 세계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도 더 늘어나게 된다. 밥이 주제가 되는 식사는 교류하고 소통하면서 믿음이 쌓아가는 시간이기도 하다. 따뜻한 밥상에 대한 고민을 해야 될 때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
갈치를 경상도에선 번젱이, 칼치라고 한다. 토막 낸 갈치를 도톰하게 썬 무 위에 올리고 매콤한 양념을 끼얹어 끓여내면서 갈치를 양념장에 조리면 갈치조림이 되어 추워지는 날씨에 따뜻함으로 채워줄 듯하다.
옥천해 뜨는 집 가든
충북 옥천군 동이면 적하 4길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