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삽교호에 가면무도회가 열리는 곳으로의 여행
삽교호라는 지역은 이제 당진과 서울, 수도권을 이어주는 여행지로서의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다양한 볼거리를 비롯하여 놀거리, 즐길거리가 확산이 되어가고 있어서 당진시 역시 삽교호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 10월 충청남도는 서울 광화문에서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선포식을 했는데 ‘문화와 레저의 중심, 미래 관광 충남’이란 비전으로 충청남도의 관광자원을 알리고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이어질 충남 방문의 해를 홍보하였다.
주말에는 삽교호에는 마땅히 주차할 곳을 찾기가 힘들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다. 10월부터 '2024 삽교호에 가면(GoorMask) 무도회' 개막을 하고 11월 24일까지 총 8회에 걸쳐 계획된 첫 번째 행사로 관광객에게 스윙댄스 강습을 하고 스윙댄스, 코리아주니어빅밴드, Big Band Swingtet(재즈밴드) 공연도 하며 가을밤의 정취를 느끼게 해 줄 듯하다.
'삽교호에 가면무도회'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스윙댄스, 스트릿댄스, 방송댄스, 탭댄스, 뮤지컬댄스 강습과 공연 등 다채로운 댄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삽교호에도 진하디 진한 가을의 분위기가 내려앉아 있었다. 확실히 가을을 만끽하기 위해 떠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도로에서 차량정체로 느껴볼 수가 있다.
여행의 특선 관광상품은 충남의 자연, 역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지와 함께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과 디저트를 포함해 구성했다고 한다. 당진의 삽교호라는 곳도 다양한 바다의 맛을 볼 수가 있어서 좋다.
바다에서 해가 저 너머로 떨어져 가는 것을 지켜보면서 이날의 분위기를 만끽하는 사람들이 눈에 뜨인다.
아직도 서해에서 생산되는 싱싱한 꽃게를 반갑게 만나볼 수 있는 당진 삽교호다. 꽃게는 우리나라에서는 식용게로서 가장 많이 쓰이며, 연중 언제나 시장에 나온다. 흔히 자망으로 잡는데 서해 연안에서는 이 게 들이 밀물 때 헤엄쳐 들어오고 썰물 때 헤엄쳐 나가는 습성을 이용하여 잡았다고 한다.
곳곳에 자리한 음식점마다 가을의 먹거리를 찾아온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것을 볼 수가 있다.
당진시는 충남방문의 해 홍보부스에서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상설로 진행되는 ‘삽교호 드론 라이트 쇼’와 ‘삽교호에 가면무도회’, 주요 관광명소(삽교호관광지, 면천읍성, 신리성지 등)를 홍보하고 해나루쌀과 농·특산품을 알렸다.
11월 23~24일에는 아프리카댄스, 스윙댄스, 디스코댄스, 레게댄스, 라틴댄스, 스트릿댄스 등 춤과 음악이 함께 하는 공연 프로그램과 춤을 직접 배워볼 수 있는 강습 프로그램 등 총 2개의 스테이지로 운영한다고 하니 춤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방문해 보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