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의 중심에 자리한 자기 발전의 기회를 만드는 제천여성도서관
여성도서관이라고 해서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는 있다. 도서관에 왜 남성과 여성이 이용에 차별이 있을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한 같은 것들 말이다. 사실 지금은 일부공간을 제외하고 남성들도 이용할 수가 있는 제천여성도서관은 남성에 대한 평등권 침해라고 해서 남성언대가 남성 공동 이용을 요구하면서 시위를 벌이기도 했었다. 그만큼 여성도서관이라는 이름이 가지는 이미지가 남다르게 다가온다.
국내 최초이자 시간이 지나도 유일할 제천여성도서관이 이곳에 만들어지게 된 것은 여성만을 위한 전용 도서관의 필요성과 독서 환경 제공을 위하여 설립이 된 것은 1991년에 김학임 여사가 제천 여성을 위한 도서관을 지어달라고 11억 상당의 땅을 제천시에 기부하면서 시작이 되었다.
필자도 전국에 자리한 수많은 도서관을 돌아다녀봤지만 여성이라는 수식어가 들어가 있는 도서관은 제천시에서 처음 보았다. 제천여성도서관이 개관을 한 것은 1994년으로 제천시립도서관이 1996년에 개관하기까지 시립 도서관의 역할을 해왔다고 한다.
제천여성도서관은 1996년 9월 제친시립도서관의 분관으로 편입되었으며 2007년 12월 24일에 노후한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재개관식을 가졌다. 1991년에 제천시에는 독서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은 부족할 수밖에 없었다.
충북 제천여성도서관에서는 자기 발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취미 및 교양 생활을 증진시키기 위해 전통 민화, 라탄 공예, 프랑스 자수 등의 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직접 방문해 보면 알겠지만 남성들도 이용을 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이용하시는 분들은 여성분들이라서 남성이 홀로 가서 책을 읽으려면 나름의 용기가 필요할 듯하다.
제천여성 도서관에서 추천하는 도서들은 변화에 대한 내용을 담은 책들이다. 거대한 가속이나 축의 전환, 미래보고서, 메타버스, NFT, AI최강의 수업, 일자리 트렌드등을 다룬 책들을 추천을 하고 있다.
새해가 시작이 될 때마다 행동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위대한 변화를 이끌어내는 아주 작은 실행의 힘이 있다. 사람들의 목표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목표라고 부를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오직 소원만 있을 뿐이다. 소원이 목표와 다른 것은 에너지가 없다는 것이다. 소원만을 품는 것이 문제가 있는 것은 이미 목표가 있다고 생각해서 목표를 세울 필요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처음으로 방문해 본 여성도서관에서 어떤 책들을 추천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마무리도 새로운 시작도 의지를 가지고 하다 보면 목표에 가깝게 된다. 최초로 세워질 때는 여성을 위한 도서관이었지만 지금은 남성들도 이용할 수 있는 제천여성도서관 역시 도서관이 가진 가치를 가진 공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