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단국대캠퍼스 율곡기념도서관의 딜라운지와 COSS라운지
천안에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천호저수지라는 곳이 있다. 천호저수지는 봄에 벚꽃길로 잘 알려져 있는데 일명 단대 천안캠퍼스길로도 불리고 있는 곳이다. 천안 IC에서 근거리에 있으며 천안에서 학생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다. 교명의 단군은 단군의 나라임을 의미하며 단국대의 대학의 상징도 단군신화와 관련된 곰이고, 교기 및 교표는 태극 분화 과정에서 생성되는 오행원리에 바탕을 두고 있다.
율곡 이이는 유학자이자 지식인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는 율곡을 기념하는 율곡이이 기념도서관이 자리하고 있다. 대학교 공간에서 열린 공간인 딜라운지와 디지털 플래닛 등의 공간을 갖추어두고 있는 곳이다.
천안캠퍼스의 율곡기념도서관은 연면적 1만 6482㎡에 지하 1층, 지상 5층의 규모에 열람석 2,800석, 장서 소장능력 100만 권이다. 학생들은 열린 공간이면서 최근의 도서관에서 조성하고 있는 커뮤니티 공간인 딜라운지등을 제공하고 있다.
내부 공간은 열린 공간으로 공간구성이 되어 있으며 개인적인 공간과 여러 명이서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등으로 구분이 되어 있다.
율곡기념도서관의 1층에는 카페를 비롯하여 도서관으로 들어가는 입구와 이곳 딜라운지가 있는데 카페나 도서관은 단국대학교 학생증등이 있어야 이용이 가능하다.
도서관의 지하 1층으로 내려오면 단국대가 특화하고 있는 COSS와 관련된 공간이 있다.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바이오헬스 디지털 혁신 융합대학으로 직접 관련된 정보를 접하고 실현된 기술과 랩등이 자리하고 있다.
바이오헬스(디지털헬스케어)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에게 이론 교육과 실전 경험을 제공하여, 미래 사회 문제 정의, 시장분석, 가설 검증, 설루션 도출과 MVP 제작 등 다양한 과정을 학습할 수 있는 집중 교육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지방대에서 추진하는 대학 간 통합과 관련되어 있는 디지털 혁신융합대학은 2026년까지 수행되는 신규과제로 여러 대학에 흩어져 있는 첨단 분야 교육 자원을 공동 활용하고 산업체·학교·연구기관·병원·지자체 등이 협력하여 희망하는 학습자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1층의 딜라운지와 지하의 COSS라운지는 콘셉트가 다르다. 공개된 카페공간과 같은 공간이 딜라운지라고 하면 COSS라운지는 기술로 특화된 공간이면서 열린 토론공간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에서 성장할 수 있는 사업모델은 무엇일까. 웨어러블(wearable) 기기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산업 중 하나로 2026년에는 이어 웨어의 글로벌 판매량이 2023년 대비 15% 이상 증가한 3억 9,381만 개가 예측되며, 스마트워치 또한 23% 이상 증가한 1억 9,421만 개 이상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고등교육이 특정공간에 얽매이지 않은 시대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공간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관련 기술을 통해 사업을 하는 주요 파트너들과 협력해 관련 교육과 연구뿐 아니라 산업과 사회의 발전에도 기여하는 선도적 모델을 만들어 가는 데 있어서 율곡기념도서관 설립이념의 미래를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