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 좋고 물 좋은 봉화군에서 먹어보는 건강한 느낌의 식사
멋들어진 봉화의 맛과 맛깔난 봉화의 고택을 방문해 보면 즐거운 추억이 생겨난다. 봉화 미식관광의 토대는 바로 청정 자연이다. 한국인은 밥으로 산다는 말이 있듯이 신선한 식재료를 아끼지 않고 푸짐하게 사용해 엄마의 정성과 손맛으로 차려내 한 끼 식사는 언제 먹어도 좋다. 엄마가 만들어준 것 같은 밥상으로 산채한정식의 품격을 맛보고 싶다면 봉화군의 음식점을 방문해 보아도 좋다.
봉화하면 자연산 송이와 능이를 가지고 요리를 내놓는 음식점들이 있다. 식사메뉴로 전복돌솥밥과 표고돌솥밥, 영양돌솥밥, 표고전골, 표고전등이 있고 특별하게 송이 등으로 주문해서 음식을 먹을 수가 있다. 이곳의 밥은 바로 돌솥에 뜸 들여서 나오기 때문에 시간이 약간 걸린다.
사람에 따라서 배불리 먹는다는 정도가 다를 수가 있는데 이 음식점은 건강식 위주로 차려지면서 평소에 먹지 못하는 다양한 반찬과 함께할 수가 있는데 각종 TV에도 다수 방영되면서 단골손님이 많기로 입소문이 자자한 봉화군의 맛집이기도 하다.
제철에 나오는 식재료로 먹는 음식에는 어떤 매력이 있을까. 몸에 부담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밥을 비빔밥등으로 먹기 좋게 잘 비비고 각종 나물을 넣어서 한 입을 먹으면 절로 건강해지는 느낌은 물론 영양가도 균형을 맞출 수가 있다.
밥을 덜어내고 난 솥에 물을 넣어둔다. 밥을 잘 먹고 나서 누룽지를 먹는 것은 마치 한 끼를 잘 해결한 것 같은 느낌을 받게 해 주어서 좋다.
언제 누구와 함께 찾간에 넉넉한 인심뿐만이 아니라 자연의 신선함이 살아 있는 맛 속에 각종 모임 겸 건강하게 한 끼를 해결하기 위한 메뉴로도 선택하기에 안성맞춤이기도 하다.
음식이라는 것은 누구나 먹지만 어떤 것을 먹느냐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어머니도 봄만 되면 산으로 들으러 나물을 채취하려고 돌아다니시며 반찬을 만드신다. 어머니가 만든 반찬의 맛은 보장할 수는 없지만 산나물이 좋으신지 매년 꼭 나가서 채취하시고 반찬으로 만드신다.
밥을 나누어 먹고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은 공동체가 어떻게 연대하고 회복력을 만들어내는지에 대한 생각을 해볼 수가 있다. 나물 향기 속에 묻어났던 한 끼의 식사 속에 산과 들에 찾아온 봄의 향기를 느낄 수가 있다.
더워지기는 했지만 아직까지는 봄이 완전히 물러가지는 않았다. 전국에 꽃축제도 열리고 있지만 먹거리 산나물을 주제로 한 축제도 열리고 있다. 가공식품은 원래의 성질을 잃어버린 음식이지만 산채한정식은 원래 식재료의 맛을 잘 살린 음식이기도 하다. 그래서 우리의 음식에는 품격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