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멍, 멍하게~

숨만 쉬고 있어도 좋을만한 여행, 제천한방자연치유센터

살다 보면 자신이 의도하지도 않았는데 마음에 멍이 든다. 마음에 멍이 들고 다시 위에 새살이 돋듯이 원상태로 돌아오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사람에게 쉼이라는 것은 제각기 의미가 다르다. 다양한 형태의 쉼에서 자신에게 맞는 것이 무엇인지 찾는 것도 필요하다. 아무런 생각 없이 쉬고 명상하고 체험하고 밥을 먹다 보면 그냥 숨만 쉬고 살았을 뿐인데 힐링이 될 때가 있다. 그래서 사람들이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어도 여행을 가려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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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때론 간절히 하고 싶어 하는 것은 그냥 숨만 쉬면서 사는 것이다. 물론 자유의지로 이곳저곳을 돌아다닐 수 있어야 한다. 때 되면 힐링하고 명상해 보고 가끔씩은 체험하고 치유식단을 통해 조금은 멍 때릴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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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에 자리한 제천한방자연치유센터에는 자연을 품은 친환경 객실과 세션룸, 세미나실, 한방음양영양식 식당, 한방습식족욕기, 안마기, 상설전시장등을 갖추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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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방문한 날은 개인전이 열리고 있어서 그림들을 감상해 볼 수가 있었다. 여인들의 모습을 그렸는데 다양한 모습을 그려서 내면을 표현한 것을 볼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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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숙박공간은 깔끔하면서도 동선설계가 잘 되어 있는데 테마 프로그램을 해볼 수 있는 공간에서 거리가 멀지가 않다. 아로마체험이라던가 공진단 만들기 한방제철꽃차, 한방쑥돈차도 언제든지 마셔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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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읽을만한 책이 있는데 누워서 편하게 읽을만한 소파도 준비가 되어 있다. 이곳을 이용하는 코스는 당일코스와 1박 2일에서 6박 7일까지 다양하다. 세부 프로그램은 요청 시에 별도로 조성을 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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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신이 휴식을 잘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일이다. 자극적인 도시의 자극에서 벗어나 휴식을 하는 것은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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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자연과 가장 많은 부분이 닮아 있다. 녹색에서 우리는 평온함을 느끼는 것은 오랜 시간 숲에서 살아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숲세권이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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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는 직접 다양한 채소를 키워서 식재료로 사용을 하고 있다. 겨울에는 식재료를 조달하겠지만 봄, 여름, 가을에는 채소 등을 재배해서 사용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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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식사시간이 다가왔다. 이날 아침을 안 먹은 탓에 배가 무척이나 고팠는데 다양한 식재료가 다채로운 색감을 담고 준비가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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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삶아낸 수육도 빼놓을 수가 없다. 음양을 맞춘 음식으로 주로 준비를 했다고 하는데 이날은 꽤나 잘 챙겨 먹은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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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잘 챙겨주는 것을 먹는 것만으로도 행복할 수가 있다. 평소에 굶다가 온 것처럼 깨끗하게 비웠다. 집에서 음식을 먹다 보면 웬만해서는 음식물을 남기지 않게 된다. 그래서 식단이 단조로운 것이 단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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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체크할 수 있는 체험을 마지막으로 이날의 여정이 마무리가 되었지만 이곳에서는 테마프로그램으로 아로마소도구마사지, 한방보듬이차명상, 움직임세러피, 싱잉볼힐링세러피, 삶은 춤, 맨발움직임세러피, 퍼스널오행체질세러피등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가 있으니 마음에 멍들은 것을 치유하고 싶은 분들은 방문해 보아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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