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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수학

상반기 AI융합 메이커교육 학생 체험 프로그램 운영한 대전교육정보원

살면서 다양한 일을 했지만 IT분야에서 일하면서 정보처리기사와 C++, Java, PHP 등을 사용하기 위해 코딩을 4년쯤 했었다. 완전히 개발자로 뛰어든 것은 아니었지만 기획과 개발의 중간지점에서 일했었다. 자연스럽게 관련된 책들도 많이 보았는데 그중에서 엘런 튜링과 관련된 책도 본 기억이 난다. 컴퓨터 과학의 선구자였던 그가 세운 개념은 컴퓨터 과학의 핵심을 이루며 현대 컴퓨터 및 인공 지능의 기초를 마련했다. 그가 생각했던 AI는 현재에 이르러 현실화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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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글을 쓰고 있지만 개인적인 관점으로 볼 때 글을 잘 쓰는 것과 프로그래밍하는 것 그리고 음악에서 악보를 쓰는 것과 다르지가 않다고 본다. 대전에는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기관이 있는데 유성에 자리한 대전교육정보원도 그런 기관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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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교육프로그램으로 대전교육정보원 대전메이커교육지원센터에서는 8일부터 오는 23일까지 2025년 상반기 ‘학교로 찾아가는 AI 융합 메이커교육 학생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하반기에도 운영계획을 세워두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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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정보원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데 초등학생에게는 흥미를 가질만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학생과 고등학생에게는 조금 더 고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능력향상을 꾀하고 있다. 초등학생에게는 에듀메이커보드를 활용한 갤러그게임이나 엔트리와 햄스터를 이용한 놀이인 햄스터등의 놀이수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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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프로그램은 초등 4개교(학하초, 대전송림초, 신탄진용정초, 대전문성초), 중등 4개교(대전가오중, 대전괴정중, 한밭여중, 대전둔산여고) 총 147명의 학생이 참여해 초등학교는 고학년 학급 단위로 오전에, 중·고등학교는 동아리 단위로 오후에 3차시씩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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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현재와 미래의 이슈이기도 한 AI는 관심도 많지만 미래의 먹거리이기에 교육과정에 조금씩 들어가고 있다. 중학생의 경우 엔트리와 에듀메이커 보드를 활용하여 IOT기반에 도시생활 속의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스마트 가로등, 스마트 차단기, 스마트 주차장도 만들어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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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프로그램 주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블루투스 스피커 만들기’로, 먼저 블루투스 스피커의 원리를 이해하고 목공, 납땜 등의 메이킹 활동을 통해 블루투스 스피커를 제작한 뒤,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음악을 만들어 들어보는 실습 중심으로 이뤄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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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사람을 닮아가고 사람은 AI를 닮아간다. AI가 이해하기 쉽지만 인간에게는 어려운 분야들이 있다. AI에 기반한 기계들이 더 발전할수록 모든 직종에서 그리고 모든 일상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도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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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정보원을 직접 찾아와서 교육을 받을 수도 있지만 요청으로 인해 학교를 찾아가기 위해 이렇게 교구를 준비해두고 있다고 한다. AI와 연계된 메이커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창의. 융합형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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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정보원에서는 학생대상뿐만이 아니라 교원들을 대상으로 교육도 하고 있다. AI융합 메이커교육, AI연계 Design&Making, 레이저 가공 AI 메이커교육, AI융합 3D모델링&프린팅 메이커교육, AI연계 DIY 원데이 클래스등도 주기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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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방식은 계속 바뀌어가고 있다. 전통적인 교육방식도 유효하지만 바뀌는 환경과 사회가 원하는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다른 스위치를 켤 필요가 있다. AI가 필수적인 시대에는 AI를 오히려 잘 알고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인공지능과 메이커교육의 융합은 미래 교육의 핵심 요소이기에 대전교육정보원의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보는 것이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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