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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는 누군가 Aug 21. 2017

사형수 출간

미스터리 스릴러 

책 간략 소개 및 주문 페이지 http://www.bookk.co.kr/book/view/23837


그동안 편집 과정을 거쳐 드디어 출간이 되었습니다. 현재 부크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현재 알라딘과 Yes24, 교보문고 등은 등록 중에 있습니다. 저도 체크하지 못한 오탈자가 있을 수 있음을 먼저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하늘이 너무나 선명하고 파래서 짙푸른 바다향기가 날 것 같은 어느 날 복도형 아파트 현관문 앞에 서 있는 남자의 오른손에는 찌르고 베기에 적합하게 디자인된 날카로운 칼이 안쪽으로 쥐어져 있었다. 칼날이 너무 예리하게 날이 살아 있어서 청명한 하늘의 구름이 그대로 담겨 있는 것만 같았다. 주변을 살펴보던 남자는 벨을 누르고 잠시 기다리자 중년 여성의 목소리가 인터폰을 통해 흘러나왔다. " page 3



page 14
page 65


page 130
page 226

"남자가 찾아온 시간은 새벽 3시였는데 새벽 4시에 현은 다시 독방에 혼자가 되었다. 갑자기 3년 전에 한수희와 나누었던 대화가 생각났다. 죽음만이 무언가를 증명할 수 있을 때가 있다. 안토니 가우디의 말처럼 시대와 함께 유능한 예술가들은 자신들의 작품을 남기고 사라졌다. 그들은 아름다움을 남겼지만 누군가가 사라짐으로 증명된 진실 역시 빛을 발할 수 있었다. " p 326



다소 무거운 주제이지만 때로는 가볍게 때로는 그 의미만큼 무겁게 담아 보았습니다. 어떤 소설이던지 간에 그 만의 매력이 있기 마련인데요. 새로운 도전은 새로운 길로 인도함과 동시에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책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먼저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언제든지 과감한 평이나 피드백 격하게 환영합니다. 


그럼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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