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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 코끼리 조개

통영중앙전통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달달한 먹거리

여행에서 사람들이 찾는 것은 무엇일까. 대하와 전어가 나오고 가을만의 먹거리가 찾아오고 있는 시기에도 어떤 지역을 찾아가야 먹을 수 있는 것들이 있다.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것을 느끼면서 방문한 통영의 밤은 여전히 야경이 아름다웠는데 이날은 통영중앙전통시장에서 코끼리 조개를 먹으려고 방문해 보았다. 코끼리조개는 굉장히 거대한 크기와 진한 단맛이 특징으로, 한국에서는 고급 식재료로 각광받으며 왕우럭조개와 비슷하게 주로 산지 쪽 수산시장 및 식당에서 소비되고, 일식집에선 주로 오마카세로 많이 사용되는 식재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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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으로 잘 알려진 도시 통영의 골목마다 예술이 흐르고 옛 모습을 고지도로도 확인해 볼 수가 있다. 남해안 대표 관광도시인 경남 통영시가 환상적인 노을을 즐길 수 있는 가을 여행상품을 내놓았다. 10월까지 매주 금·토·일에 야간관광 가을 여행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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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포함한 가을철, 통영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통영의 아름다운 밤을 알리고 특별한 야간 체험을 해본다면 통영중앙전통시장에서 먹거리를 먹어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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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이날은 통영의 달아공원을 들렀다가 왔는데 참가자 전원에게는 즉석 폴라로이드 사진과 음료 식사 등을 제공하는 투어는 편백나무 숲 & 미래사 ~척포 해안도로 ~달아공원(당포성지) 코스다. 1인당 1만 9900원으로 300명 한정 특가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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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를 근처에다가 예약했기 때문에 통영중앙전통시장에서는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하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통영의 야경을 보면서 걸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볼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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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해외여행을 떠나듯이 통영도 방문해 볼 수가 있는데 통영애(愛)온나 패스포트 스탬프 투어도 9월부터 11월 30일까지 이용해 볼 수가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모바일·종이 스탬프 투어가 아닌 실제 여권 디자인을 적용한 특별 관광 여권을 무료 발급·소지하고 여행하는 오프라인 체험형 관광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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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내부로 들어와서 색다른 먹거리가 있는지 살펴본다. 싱싱한 오징어도 통영전통시장에서 볼 수가 있는 먹거리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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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조개는 남해안등에서 서식하는 커다란 조개로 두툼하고 길게 발달한 수관을 쪽 빼고 있는 것이 특징인데 코끼리의 코를 닮았다 하여 이와 같은 이름이 붙여졌다. 패각으로 완전히 덮이지 않는 몸체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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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조개의 손질이 시작이 되었다. 보통 코끼리조개는 회로 많이 먹는다고 한다. 코끼리조개는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낯부끄러운 모습이기도 하고 익살스러운 모습이기도 하다. 코끼리조개는 패각이 전체적으로 흰색을 띠고 수관이 크게 잘 발달해 있지만 왕우럭조개는 수관이 코끼리조개보다 적고 숯처럼 새카만 표피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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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의 먹거리 중 하나로 삼배체굴이 있다. 삼배체 굴이란 종묘생산을 하는 굴이라서 산란을 하지 않고 여름에도 양식을 할 수가 있는데 일반 굴보다 사이즈가 훨씬 크고 맛이 좋다. 식감이 부드럽고 잡내가 안나는 것도 특징이기도 하다. 여행이 끝난 뒤에도 남는 것은 추억의 맛이지 않을까. 통영으로 가을여행을 떠난다면 색다른 먹거리를 빼놓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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