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에서 열린 제7회 충남 수소에너지 국제포럼(서산 베니키아호텔)
태양을 이루는 가장 큰 원소는 수소와 헬륨이다. 태양계에 엄청난 에너지를 발산하는 태양은 수소를 융합하여 만들어낸다. 그리고 헬륨이 남게 되는데 수소라는 원소는 가볍지만 가장 많으며 청정자원으로 활용할 때 무한한 가능성이 있지만 아직까지 생산단가를 맞출 수 있을 정도의 기술이 나오지는 않았다. 수소는 1kg당 연소에너지가 2만 8620kcal인데 비해 가솔린은 9800kcal, LPG는 8300kcal에 불과하며 수소의 경우 충돌을 일으켜 연료탱크에 구멍이 생겨도 공기보다 가볍기 때문에 모두 대기 속으로 날아가 버린다.
충남 서산시의 베니키아호텔에서는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충남 수소에너지 국제포럼이 열렸다. 청정에너지, 청정수소의 미래, 청정수소의 경제성 등은 수소를 미래에 사용하는 데 있어서 핵심이 되는 이슈이기도 하다.
서해안 수소벨트는 수소산업 기반 조성을 통한 에너지 전환과 산업 고도화 등을 위한 초대형 프로젝트로 '수소경제 선도 국가 도약의 혁신 거점, 충남'을 비전으로 설정했다고 한다.
충남이 추진하는 20240년까지의 장기목표는 수소 120만 톤 생산, 수소 혼소·전소 발전 20GW, 수소도시 10곳 조성, 수소 전문 기업 200개 육성, 수소차 5만 대 보급, 수소충전소 180곳 설치 등이다.
제7회 충남수소에너지 국제포럼에는 충남에서 수소에너지산업과 관련된 대학이나 기업이 참여를 해서 자신들의 기술을 미리 접해볼 수 있도록 선보이고 있었다.
국내 석탄화력발전소의 절반이 밀집한 충남 서해안 일원에 친환경 수소벨트가 구축될 전망으로 수소 생산부터 저장, 활용까지 국내 최대 수소산업 클러스터 구축이 목표로 가장 중요한 것이 관련된 기업의 성장이기도 하다.
미래 수소에너지산업을 위해 충남은 서해안 수소벨트 조성 관련 인프라 구축, 기업 지원, 인력 양성 등에 상호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했는데 보령·서산·당진·태안, 충남테크노파크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한국수소연합, 단국대학교·호서대학교, 중부·서부·동서발전 등 발전 3사, 린데코리아·롯데케미컬·한화임팩트 등의 기업이 참여했다.
정부차원이나 기업차원에서 수소는 핫한 이슈다. 다양한 에너지가 있지만 기후변화등으로 인해 이른바 화석에너지의 미래가 밝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충남에 있는 대학, 발전사, 기업은 3개의 축으로 협력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대학은 인력 양성과 연구개발(R&D) 추진 협력을 지원하고, 발전 3사는 석탄 화력을 수소·암모니아 등 저탄소 발전 설비로 전환하는데 협력한다. 기업은 도내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수소는 주로 기체 상태로 저장하고 있으나 단위 부피당 수소 저장밀도가 너무 낮아 경제성과 안정성이 부족하여 액체 및 고체로 저장하기 위한 신기술들이 등장하고 있다.
수소는 어디에나 존재하고 있다. 수소는 대부분 안정된 탄소화합물 내지 물로 존재하고 있으며 수소는 주로 석유나 천연가스의 열분해에 의해 제조되거나 다른 화학공정의 부산물로서 얻을 수 있다.
2025년에 열린 제7회 충남 수소에너지 국제포럼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으며 충남의 미래 산업과 에너지의 방향을 모색해 볼 수 있는 자리였다. 수소가 여는 미래 힘쎈 충남이 이끄는 에너지 대전환으로 만들어갈 수 있는 미래충남을 그려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