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가을 덕주 야영장

휴식+풍경 특별한 제천으로 떠나는 월악산 자락의 덕주야영장

제천을 여행하는 사람들 중에 월악산이라는 아름다운 산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다. 월악산은 자연 보전·안전사고 예방 목적으로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91일간 옥순봉·구담봉 구간(2.9km)과 황장산 구간(5.6km)에 대해 탐방로 예약제를 시행하고 있다. 탐방로 예약제는 탐방객 수를 적정하게 조절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국립공원의 자연자원을 보전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번 예약제 운영 기간 동안 일일 예약 인원은 옥순봉·구담봉 560명, 황장산 370명으로 제한된다.

덕주야영02.JPG

월악산을 산행하지 않아도 월악산의 아래에 자리한 덕주야영장은 언제든지 이용을 할 수가 있다. 제천 월악산을 믿는 것은 월악산이 품고 있는 깊고 긴 계곡이다. 어디를 가더라도 아름다운 계곡에서 쉬어볼 수가 있다.

덕주야영04.JPG

그 긴 계곡 속에 자리한 덕주야영장은 완전하게 산으로 들어간 느낌을 들게 만드는 곳이기도 하다. 송계계곡에는 닷돈재 야영장과 덕주 야영장이 있다. 산이 크고 깊어 장마가 끝나고 난 뒤에도 한동안 계곡의 수량은 크게 줄지 않는다.

덕주야영05.JPG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계곡이 있어서 한 여름에는 월악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아직 색감이 변하지는 않았지만 공기만큼은 완연한 가을에 들어와 있음을 느끼기 만들어주고 있다.

덕주야영07.JPG

2㎞ 남짓의 잘 다듬어진 계곡 자연관찰로 코스를 걸어보고 물소리가 가득한 계곡에 들어서면 짙은 숲의 그늘 아래 서늘한 기운과 계곡을 따라 부는 바람만으로도 충분히 가을을 만끽해 볼 수가 있다.

덕주야영08.JPG

요즘에는 비가 많이 내려도 어떤 지역은 가뭄으로 인해 많은 제약이 따르기도 하다. 기후변화가 살아가는 환경에 많은 제약을 주기도 한다. 계곡의 맑은 물을 내려다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덕주야영09.JPG

덕주야영장의 주변으로는 사자빈사지삭탑, 팔랑소, 와룡대, 덕주사, 덕주사마애불, 만수계곡, 미륵대원지, 하늘재등이 자리하고 있다.

덕주야영10.JPG

지금 제천에서는 한방 천연물 산업의 중심지 제천에서 '한방'이라는 전통의 가치를 미래 산업으로 확장하는 제천 한방엑스포가 열리고 있다. 가을의 문턱에서 건강과 문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보는 특별한 충북 여행을 해볼 수가 있다.

덕주야영12.JPG

긴 연휴에도 제천 월악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야영객들이 눈에 뜨인다. 이곳에서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봉황새가 알을 품고 있다가 비상하는 모습과 닮았다 해 이름 붙여진 비봉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덕주야영13.JPG

월악산 덕주야영장에는 주로 소나무들이 있어서 가을이라는 계절이 잘 느껴지지는 않지만 청량한 공기만큼은 가을이라는 느낌을 전달해주고 있었다.

덕주야영14.JPG

문화체육관광부는 범국민 여행캠페인 '2025년 여행 가는 가을'을 11월까지 전개, 지역경제와 국내관광을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통, 숙박, 국내 여행상품 할인 등 다양한 혜택과 행사 등 즐길 거리가 가득해 가을 여행 즐거움을 높여줄 이번 가을은 조금은 특별한 경험을 쌓아볼 수가 있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어서 와, 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