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한방자연치유센터에서 먹고 자고 또 먹어보는 가을 1박 2일
아름다운 숲과 호수를 품고 있는 제천에는 맛있는 음식과 함께할 수 있는 특별한 미식 여행 프로그램이 있다. 가스트로(Gastro)란 복부나 위장을 의미하는 이탈리아어로, 여기에 투어(Tour)가 붙었으니, 쉽게 말하면 '맛집 탐방', '먹방 여행'이라고 보면 된다. 제천의 구석구석을 만나보는 것도 좋지만 그냥 머물면서 시간을 보내보기에 좋은 곳이 제천한방자연치유센터라는 곳이다.
제천 한방자연치유센터는 청풍호와 금수산이라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현대인의 심신 건강 향상을 위해 건립된 곳으로 힐링 트레킹과 다양한 감정 정화 요법, 한방 기체조, 한방 심성계발 강좌, 침과 한약 등의 한방 의료 서비스를 통해 치유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곳이다.
한방자연치유센터는 요양동과 센터동으로 나누어져 있고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일시적 치료보다는 근본적인 치유를 위해 음식생활을 절제하고 적절한 운동과 휴식을 가져볼 수가 있다.
제천시 분석을 보면, 제천은 국내 약재 시장 점유율 20%를 기록해 서울 경동시장(40%)에 이어 2위권으로 분류된다. 제천은 조선시대, 근대를 이어 지금까지 3대 약령시의 명성을 유지하고 있기에 쉼과 힐링과 적합한 도시이기도 하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직접 체험해 보다 보면 금방 식사시간이 온다. 제천한방자연치유센터의 식사는 모두 건강식이다. 건강식이지만 맛이 없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약초등을 활용하여 음식을 내놓는다.
이곳에서의 맛볼 수 있는 음식은 조금씩 달라지게 된다.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의견을 받아서 계속 유연하게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이곳의 수육은 맛이 좋다. 양도 넉넉하게 나오는데 양이 많은 사람에게도 부족하지 않을 만큼 나온다. 제천에는 약용작물 등을 가공하는 우수 한약재 유통시설, 한방 천연물센터, 천연물 지식산업센터 등이 들어서 있다.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라는 엑스포 주제답게 한방과 한의학을 넘어 천연물까지 확장한 새 엑스포는 미래 산업을 지향하고 있는데 이곳에서 1박을 하고 낮에 청풍호 케이블카를 타고 한방엑스포를 방문해 보는 것도 좋다.
다양한 해산물과 닭이 약재등과 같이 어우러진 음식도 먹어볼 수가 있었다. 이곳은 가스트로 투어와 연계되지는 않지만 1박이 아닌 당일치기등으로 제천시를 방문하실 분들은 총 4개 코스로 운영되는 가스트로 투어는 100% 사전예약으로 이뤄지며, 최소 4명 이상이 예약할 경우 투어를 해보아도 좋다.
그렇게 2일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차도 마셔보고 감성이 담긴 제천시의 자연 속에서 머물러보았다.
평온해 보이는 여성의 모습에서 제천시가 지향하는 지향점이 보이는 듯하다. 명절 동안 가족, 친척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 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는 시민들의 얼굴에는 아쉬움과 행복감이 교차하는 10월의 연휴가 지나가고 있지만 언제든지 이곳을 방문해 보아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