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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채워진 통영

스마트 관광도시, 야간경관으로 만들어진 강구안 미디어파크

통영을 처음 방문한 사람들에게 통영은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까. 낮에 간다면 점점이 흩뿌려진 섬을 바라보면서 다도해상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겠지만 밤에 도착한다면 빛으로 채워진 통영을 볼 수가 있다. 빛으로 채워진 통영을 만나기에 좋은 곳이 바로 강구안이라는 곳이다. 비초가 미디어로 재탄생한 강구안은 야간경관 준공을 하면서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을 개최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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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의 골목길 여행의 매력을 만나보기 위해 방문하는 길이 통영의 동피랑이나 서피랑길을 꼽는다. 그 길 역시 디피랑이라는 빛의 향연으로 새롭게 야간경관이 개선이 되었고 이제는 그 아래로 바다를 품고 있는 강구안은 새로운 옷을 입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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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5일 통영 강구에서 열린 강구안 미디어파크 페스티벌은 강구안 일대에 새로 조성한 ‘강구안 브릿지 교량분수’와 ‘문화마당 미디어아트’의 성과를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체험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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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포근한 느낌이 드는 통영의 강구안은 통제영 사령부의 지휘선인 통영 8 전선을 감추어 정박하는 천혜의 군항으로 그 주위 둘레는 약 1.3km에 달했다고 한다. 8척의 전선은 통제사의 기함인 천자제1호좌선을 비롯하여 통제사 부관들의 전선인 부선, 부사령관인 중군의 중군선, 본영의 장졸들의 좌산선과 우한선, 통제영 거북선인 통구선, 적의 동정을 정탐하는 좌탐선과 우탐선 등으로 편제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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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이라는 지역은 임진왜란에때에도 그 이후에도 조선을 지켜낸 지역이기도 하다. 이제 강구안에서 펼쳐지는 미디어아트는 통영 바다와 예술을 담은 실감형 영상을 상영하며,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연출로 예술과 기술이 융합된 몰입형 체험공간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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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현장에서는 미디어 사이니지(전자 광고판)를 활용한 실감형 영상 체험, 통영 관광 통합플랫폼, AI 다국어 안내, 스마트 사진관 등 통영시가 구축한 다양한 스마트관광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 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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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모습을 일부 복원을 해두었지만 이제는 문화 관광의 거점으로 통영 강구안은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와 함께 미디어아트로 인해 더욱더 다채로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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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구안 미디어파크 페스티벌은 스마트관광 기술과 지역문화가 융합된 통영의 새로운 대표 관광 콘텐츠로,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축제다. 미디어파크에 걸맞게 다양한 게임을 즐기면서 도전을 해볼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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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돼, 게임 토너먼트 우승자에겐 아이패드, 스탬프 완주자에겐 통영투어패스 등이 제공되었다. 11월 중순에 통영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 것은 오래간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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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도 어렸을 때 참 많은 게임을 즐겼던 기억이 난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로컬마켓과 프리마켓 등 지역의 특색 있는 먹거리와 수공예품을 즐길 수 있는 열린 장터도 열려서 지역의 경제활성화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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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은 비대면 서비스 확대, 스마트시티 구축, 공공 인프라 디지털화 정책 등에 힘입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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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사이니지는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광고, 정보, 콘텐츠 등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디지털 홍보·안내 시스템으로 과거 아날로그 외 접목해서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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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이 발전하면서 지방도시가 오히려 선제적으로 바뀌어가고 있는 느낌이 드는 요즘이다. 밤이 아름다운 도시로 더 자리 잡아가고 있는 통영의 빛이 있으며 밤에 자세히 보면 더 아름다운 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강구안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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