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 주거축이 이동하는 중심에 자리한 성성호수공원
중부권에서 인구가 많은 도시인 천안의 주거축이 바뀌어가고 있다. 동남구와 서북구에는 대규모 도시 개발이 이루어지면서 이쪽으로 사람의 관삼이 집중되고 있다. 서북구는 성성호수공원을 중심으로 성성지구, 부대지구 등에서 대규모 도시개발이 추진되며 기존 불당동에서 성성동 일대로 주거 가치가 이동하고 있다고 한다. 역시 사람들에게 중요한 것은 자연이 살아있는 공간이다.
지금도 성성호수공원을 중심으로 대단지들이 들어서고 있다. 성성호수공원은 수질이 6등급으로 악화된 업성저수지를 쾌적한 친수공간 조성 및 동식물들의 서식치로서의 보전을 위해서 수질개선 및 자연생태계 복원사업을 진행하였다.
천안 8경 중에 한 곳인 성성호수고우언은 어린이 생태교육 및 체험이 가능한 방문자센터를 포함하여 잔디마당, 숲놀이터, 피크닉장, 생태체험숲, 생태도랑 등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도심 속 생태휴식공원이다.
천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함께하는 자연을 닮은 친구들 프로그램은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누구나 참여해 볼 수가 있다.
자연을 닮은 친구들은 잘 가렴 겨울철새야!, 몸에 좋은 성분이 가득한 맛있는 로제트 식물 알아보기, 봄에 피는 꽃들이랑 친구 하기, 성성호수공원의 마스코트인 금개구리 찾아라!, 꼭꼭 숨은 양서류 야간에 만나요, 그림책과 함께 떠나는 숲 속 요정나라!, 숨어 있는 곤충을 찾아라, 열매로 새들의 밥상을 차려요, 보드게임으로 만나는 시민과학자와 새, 반가운 겨울 철새 맞이하기 등의 프로그램등이 진행되었다.
성성호수공원의 방문자센터는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하기에 좋은 곳으로 공간을 조성을 해두었다.
천안시는 성성호수공원~직산~성환~입장~북면~병천~수신~성남~목천 이어진 자전거를 타기에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자전거 둘레길 300리를 조성하고 있다.
조류서식처, 생태학습장, 곤충서식처, 전망데크, 생태놀이공간, 원앙서식처, 휴게마당, 체험논습지, 생물다양성 습지등이 조성이 되어 있는 성성호수공원의 안쪽에는 도시 생태습지 보전을 위한 천안 원앙서식지 복원사업으로 조성된 숲이 있다.
성성호수공원 방문자센터의 2층은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면서 성성호수공원을 조망할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을 해두었다. 천안은 11월 스페인에서 스마트시티 도시로의 비전을 선보였다고 한다.
천안시는 지역 혁신기업 8개 사와 함께 인공지능(AI)과 스마트 인프라 기술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 설루션을 선보였는데 그 공간에는 자연과의 융합이 필요하다.
11월은 로마 시대에 농사의 끝을 알리는 시기였다고 한다. 곡식이 수확된 뒤에 풍요의 여신 케레스와 죽음과 부활의 신 플루토에게 제사를 올렸다고 한다. 11월은 끝과 시작이 공존하는 달로 다가오는 겨울과 다음 봄으로 가는 내면의 성찰이 있는 달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