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살기 위해.
작년에 일 하느라 한국에서 몇 달간 지내면서 훌쩍 뛰 외식 가격에 깜짝 놀라긴 했지만, 그래도 다양한 먹거리를 간편하게 사먹을 수 있는 서울 생활의 편리함은 이루 말할 데가 없었다.
가격에 비해 좋은 먹거리를 살 수 있는 시골이긴 하지만, 다양한 외식거리를 찾기는 좀 어렵다.
특히나 동남아 음식을 좋아하는 나로선... 그냥 집에서 엇비슷하게 맛을 내서 해 먹는 수 밖에 없다.
그러다보니 내가 한 음식보다 맛이 없으면 돈내고 먹는 밥 값이 그렇게 아까울 수가 없는,
전형적인 아줌마가 되어 가고 있다.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