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읽어도 재미있는 그런 일기_2017년 5월 1주차.
꼴랑 글 두 편 쓰고 아무 것도 안한 게 이 페이지에 미안하기도 하고.
학생 때 쓴 그림일기 읽다보니, 출판이 되던 안되던, 그냥 나 혼자 읽어도 꽤 재밌다는 생각이 들어서.
개인사를 이렇게 남기는 것도 의미가 있진 않겠나 싶었다.
긴 글은 좀 더 감칠나게 잘 쓸 수 있는 때가 되었을 때 이어 나가야지- 라는 마음으로 5월 초부터 그림일기를 쓰기로 했다. 형식은 내 마음대로. 내용은 그날그날 겪은 일 중에 제일 먼저 생각 나는 것.
너무 설명하지 않기.
손으로 쓴 내용 이외에 글을 덧붙이지 않기.
요이 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