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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찬영 Aug 24. 2018

기초공사가 튼튼할수록 높은 탑을 올릴 수 있다

<<전략적 공부기술>> 뽀개기 10회차


어떤 일을 '언제 할 것인가'가 중요한 만큼 그 일을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도 중요하다. 
(<언제 할 것인가> 다니엘 핑크 저, 묵상글쓰기 내용 참조)


성과를 내는 목수는 나무를 켜기 전에 톱날부터 간다. 
성과가 저조한 사람은 달려들어 나무부터 켜기 시작한다. 
일도 마찬가지다. 
성과를 내는 이는 일에 앞서 차분히 일을 계획한다. 
지금 하려는 일에 얼마의 시간을 할애할지, 해야 할 목표 분량은 무엇인지, 기대하는 완성도는 어떤지, 어떻게 접근하는 게 효율적일지, 전체 구조는 어떻게 잡을지 등등.

일을 계획하는 데 분명 시간이 든다. 10분이든, 5분이든. 
그러나 이런 투자는 실제 결과물의 완성도에 투자한 것 이상의 좋은 영향을 미친다. 
일의 완성에 걸리는 시간도 절약해 준다. 
'시작하기 전에 15분 동안 무엇을 할 것인지 생각하면, 나중에 4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라고 제임스 보트킨은 말했다. 소위 15:4법칙이라고 한다.



나는 시간관리 강의에서 '7분 동안 하루 할 일 리스트를 작성하고 이를 하루 일정 가운데 어떻게 수행할지를 계획하면, 8시간 업무 시간이 달라진다'라고 말한다. 소위 7:8법칙이다. 
그래서 '플래너라면 스케투처럼'의 책 부제를 '하루 7분! 기적을 부르는 스케줄링과 할일관리 기술'이라고 정했었다. 

계획 습관은 성과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용기를 내야 할 문제다. 
기록과 정리정돈이 그렇듯 계획은 미래의 시간을 절약하는 습관이다.
꽃을 그릴 때 자세히 관찰하고, 만져보고, 냄새를 맡아 보고, 그 꽃과 관련된 과거의 기억을 떠올려 본 사람이 대뜸 스케치를 시작한 사람보다 더 창의적이고 완성도 높은 그림을 그려낼 가능성이 큰 것과 같다.    

공부할 때, 일할 때 어떻게 시작하면 더 잘 해낼 수 있을지, 재미있을지 생각해 보자. 
그러면 더 잘 할 수 있고, 재밌게 할 수 있다. 

높은 탑을 지으려는 사람은 한참을 기초공사에 보내야 한다. 
_안톤 브루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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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은 '베레나 슈타이너'의 저서 <<전략적 공부기술>>  내용을  상 글쓰기 방식으로 쓴 글입니다.  (글은 책의 내용이나 주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또 반드시 이 책의 구입을 추천하는 것은 아닙니다. )
제4장 공부할 내용을 분석하라  166p~18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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