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진 미래'를 외면하지 마라!
'코딩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전혀 다른 화두로써 말을 시작해 봅니다.
아직도 아이들 조기 교육과 관련해서 여전히 '국영수'가 우선이라 생각하는 부모들이 많습니다.
뭐 이렇게 화두를 시작했지만 '국영수'가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세상이 바뀌었다는 이야기를 먼저 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다시 학부형들께 질문을 던져 봅니다.
왜 아이들에게 '국영수'에 대해서 조기 교육을 시키려 하나요?
목적이 무엇이고 이를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가요?
쉬운 질문이지만 확실하게 대답하지 못하는 분들도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남들이 다 그렇게 하니까 우리 아이도 남들에게 뒤쳐지는 것은 싫으니까?
그래서 시키는 부모들도 적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질문하고 제가 대신 대답을 하자면...
'대학' 그것도 '좋은 대학'에 보내고자 하는 부모님의 욕심 때문입니다.
맞습니다. 한 때는 소위 말하는 SKY 대학에 보내면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보장된 삶을 살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과연 지금도 그렇다고 생각하십니까?
잘 모르시겠다면 여기 한 권의 책을 소개합니다.
이 책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인구학자 서울대 조영태 교수가 제시하는 '미래를 바라보는 새로운 눈'입니다.
책의 내용 중 일부를 우리 아이에게 맞춰서 풀어나가 보면...
지금 초등학교 3학년인 10살짜리 우리 집 큰 아이가 대학에 들어갈 무렵인 2025년에는 4년제 대학만으로 만 범위를 한정해도 입학의 경쟁률은 0.96대 1로 낮아집니다. 이미 2021년이 대면 1대 1이 됩니다.
여기에 말한 대학은 4년제 대학만을 범위로 한정했다고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즉 10년 내로 모든 수험생이 4년제 대학에 무리 없이 입학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이미 전문대학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으며 4년제 대학도 상당수 존폐의 기로에 서게 될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대학의 교육이 과연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좀 심하게 얘기하면 대학교수라는 명예는 땅에 떨어지고 영업맨이라는 타이틀이라는 말을 붙이기도 합니다.
책을 다 읽기 힘드신 분은 아래 링크를 통해서 대강의 내용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http://ksc12545.blog.me/220831238259
책은 이러한 내용이 인류학적 통계자료에 의한 '확실한 미래'이자 '정해진 미래'이기 때문에 외면하지 마라! 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인생의 여러 면에서 '현재'에 중독되어 있습니다. 미래의 가치를 펴하하며 지금 당장의 만족이라는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미래는 지금 당장 내 눈 앞에 보이지 않고 멀리 있기에 소홀히 여기는 것입니다.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 조영태교수의 '정해진 미래'에 대한 영상 강의 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어떤 교육이 필요할까요?
여기 제가 먼저 읽었던 또 한 권의 책을 소개해 봅니다.
이 책의 제목은 '똑똑한 엄마는 국영수보다 코딩을 가르친다'입니다.
https://brunch.co.kr/@hj1003/30
왜 국영수보다 코딩을 가르쳐야 하는지는 글을 통해서 충분히 설명이 되었기에 그럼 과연 코딩이 우리 아이의 미래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를 살펴보겠습니다.
혹 지금 제 글을 읽고 계신 부모님들은 어떠한 방법으로 미래를 예측을 하시는지요?
이미 이곳까지 오셨다면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하는 부모님이시기에 미래를 걱정하고 고민한 경험이 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좋은 방법이 있으시면 아래 댓글을 통해 공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저의 경우는 LG경제연구원, 삼성경제연구소, 현대 경제연구원, 포스코경영연구소에서 올라오는 글들을 종종 읽습니다. 현재까지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운영하는 석학들이 미래를 예측해서 올리는 글들이 많기 때문에 대강의 큰 흐름을 읽어가기에는 참 좋은 것 같습니다.
가장 최근에 읽은 글을 하나 인용할까 합니다.
원문은 아래 링크를 통해서 다운로드하시고 읽을 수 있습니다.
https://www.posri.re.kr/ko/board/content/14313
주요한 맥만 꼭 집어서 꺼내서 설명하면 첫째 우리나라의 주력산업 대부분이 이론적 한계치에 접근했다는 것입니다. 더 긴말보다는 그림으로 설명을 대신합니다.
그렇다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핵심 동력은 무엇일까요?
다들 대답 잘 하셨죠? 맞습니다. 위 글의 제목에 있는 소프트 파워입니다.
그럼 '소프트 파워'란 무엇일까요?
소프트 파워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술, 지식, 제품과 연계하고 융합하여 혁신적인 비즈니스로 구현하는 역량'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능력은 소프트 파워입니다. 이미 GE와 같은 글로벌 기업의 변화의 물결에 먼저 올라탔습니다. GE는 지금까지는 전통적으로 제조업을 주력으로 해 왔습니다. 경영과 혁신의 아이콘인 GE는 전기를 시작으로 백색가전으로 주력산업을 옮겼다가 첨단의료기기를 주력으로 생산하다가 현재는 전 세계 항공기 엔진의 60%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또 다른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제조경험과 솔루션을 파는 SW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6101706001
이제 우리의 아이들이 뛰어야 할 세상은 4차 산업혁명 시대입니다. 그 시대에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능력은 바로 소프트 파워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가지고 기존 제품에 새로운 기능 더할 수 있는 창의적인 능력을 필요로 한다는 것입니다. 이 소프트 파워는 '코딩 교육'을 통해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코딩 교육은 문제를 분석하고, 사고 과정을 통해 새롭게 해석하고, 새로운 과정을 도출하는 창의력을 길러줍니다.
이제 코딩 교육의 필요성은 어느 정도 인지 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단계에서 약간의 의심이 필요합니다.
그럼 과연 우리 아이가 코딩을 배워서 성공할 수 있을까? 일반인들이 소프트웨어를 배워서 성공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보도 자료를 통해 대신합니다.
의심이 된다면 평범한 수학 교사가 프로그래밍 강좌로 48억 원을 벌게 된 내용을 살펴보세요.
http://www.bloter.net/archives/264965
오늘도 장소를 옮길 시간이 다 되었습니다.
'코딩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두 번째 이야기도 여기서 마무리하고 다음에는 코딩 교육을 통해서 무엇을 배우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어떠한 교육 과정으로 배워야 하는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부탁을 드리지만...
글을 읽으시고 단 한 줄이라도 피드백을 부탁드립니다.
이 글을 통해 제 생각을 정리하는 것으로 끝내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진지하게 아이들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걱정하는 학부 형님들과 생각을 나누고 교류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제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코딩 교육'의 길과 방향성을 만들어 가 보고자 합니다.
피드백은 아래 댓글을 통해서도 좋고요.
아니면 제 SNS를 통해 주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혹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좋아합니다.
제가 달려갈 수 있는 거리라면 얼마든지 달려가도록 하겠습니다.
덧글을 하나 올립니다.
글을 발행하기 전에 제목 배경 사진을 추가했습니다.
사진을 9살짜리 초등학교 2학년인 둘째 녀석에게 code.org를 알려주고 스스로 재미에 빠져 학습하는 모습입니다.
https://brunch.co.kr/@hj100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