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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경상 Jul 07. 2016

mi scale...

나의 세 번째 샤오미 아이템 바로 샤오미 체중계 mi scale입니다.

나의 세 번째 샤오미 제품 mi scale이 도착했습니다. 역시나 애플을 모방하는 샤오미 답게 심플하고 꼭 필요한 사이즈로 제작된 포장박스입니다. 일단 포장 상태는 마음에 듭니다.

mi scale 포장상태


포장 박스를 열어보면 군더더기는 하나도 없이 제품 포장된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습을 드러낸 mi scale


한국의 쓸데없는 규제(치수 단위) 때문에 이 제품이 공식적으로 수입/유통이 안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제가 이 녀석을 구입하고 이 글을 정리하는 사이에 공식 업자가 제품을 등록하고 공식 유통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문제가 된 것은 아래 봉인된 스티거 아래쪽에는 측정 단위가 Kg 외 파운드 단위로 전환할 수 있는 스위치가 있는데 이것(파운드는 비법정단위)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참 대한민국 쓸데없는 규제 많은 것 같습니다.

규제의 왕국 대한민국 - 파운드 단위는 법정 단위가 아니라서 사용하면 안 됨


집에 있는 AA 타입이 충전지 4개를 넣었습니다. 참고로 원래는 중국산 배터리 4개가 들어 있는데 이 녀석도 수입이 안 되는 품목이라 빼고 제품 배송이 됩니다. 해외 직구로 구입하면 들어 있지만 굳이 그렇게 까지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배터리 1회 넣으면 1년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mi scale 밥을 먹여줌


보시다시피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LED 디스플레이입니다. 깔끔합니다.

mi scale의 눈


상판은 깔끔하게 강화유리로 되어 있습니다. 디자인, 두께, 재질, 작동까지 모두 맘에 듭니다.

mi scale 상태


이제 제 몸무게 추이를 자동으로 관리하기 위해 제 아이폰에 설치되어 있는 mi fit 앱과 연동을 합니다. mi fit 앱을 실행시킨 후 mi밴드 아래에 있는 mi체중계를 선택하고 블루투스 페어링을 합니다. 조금 있으면 mi scale을 정상적으로 인식합니다.

mi fit와 연동하기


폰을 가까이 둔 상태에서 mi scale에 올라서면 mi fit 상태에서도 체중을 보여줍니다. 신기하죠. 이것이 바로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입니다. 제 아이폰과 mi scale이 서로 통신을 하면서 데이터를 주고받는 것이죠. 아래 그래프에서와 같이 mi band를 통해서 저의 걸음, 심박수, 칼로리 소모량, 수면상태 등을 분석해주고, mi scale을 통해서 저의 체중 변화를 기록하고 추이를 시각적으로 보여줍니다.

mi fit을 통해 관리하기


mi band를 통한 걸음수 체크하는 기능입니다.

mi band - mi fit 만보기 활용


mi band를 이용해서 잠자는 버릇과 습관, 수면시간 관리하기

mi band - mi fit 수면관리


mi scale을 통한 체중관리 기능입니다. 참고로 mi fit에 여러 사람을 등록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각자가 휴대폰을 가지고 있지만 mi scale의 블루투스가 멀티 페어링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여러 사용자를 등록해서 체중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멀티페어링은 확인해 보아야 할 것 같네요. 된다면 좋은 기능이니 매뉴얼에 언급이 되었을 텐데 없는 것을 보면 안 될 것 같습니다. 그 외 혼자 체중을 잴 수 없는 아이들의 몸무게를 측정하는 기능도 제공합니다.

mi scale - mi fit 체중관리


이제 제 몸무게를 공개합니다. 일단 75Kg을 목표로 설정해 봅니다. 대략 7Kg을 감량해야 합니다.

처음 공개된 나의 몸무게

몸무게를 줄이기 위해 하루 12,000보 걷기를 설정했습니다. 퇴근 후 매일 열심히 걸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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