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 강을 건너뿌면 앙대

참는 게 이기는 것

by 도로시

너무너무 화가 나서

출근하자마자

대들기로 작정하고

사무실에 씩씩하게 들어섰다.


그 순간

마음의 소리가 들린다.

"참아라 오늘은 참아라."

나는 평소에도 촉이 좋은 편이라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듣고는

그대로 참기로 한다.


그로부터 정확히 30분 후

2인의 선배님들이 말없이 가방을 싸서

집으로 가 버렸다.


오마이 지져스


하마터면 덤터기 쓸 뻔


출근하자마자 대들었으면

저 2인의 탈주까지

내가 공범인 양 뒤집어쓸 뻔했다.


참길 잘했다.


정말 잘했다.


나는 도리어 팀장님을 위로해 드리기로 했다.

힘드시죠?

사람 마음을 몰라주고, 그렇죠?


이 날이후

팀장님의 말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내가 이런 말을 듣는 날이 다 오다니!!^^


하나님 부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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