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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 다 지기전에
가을은 왜 독서의 계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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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시
Nov 8. 2022
모든 잎이 꽃이 되는 가을, 그 꽃잎이 다 지고 있네요. 어제가 절기상 입동이니 짧은 가을이 다 가기 전에 펴놓은 책, 사놓은 책을 서둘러 읽어야겠습니다. 어딜 가나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며 독서이벤트도 하고 학교에서도 아침시간 책 읽기에 더 집중하고 있다고 합니다.
언제부터 가을이 독서하기 좋은 계절로 이름 붙여졌을까요? 독립운동가 안재홍 선생님은 독서 개진론에서 가을의 독서를 추천했습니다. "단풍이 어느덧 무르녹아 달 밝고 서리찬 맘 울어예는 기러기도 오늘내일에 볼 것이다. 독서하기에 좋은 계절이다."
우리가 익히 들어 알고 있는 등화가친.
당나라
시인 한유가 아들에게 쓴 시에서 유래했다고 하죠.
"바야흐로 가을, 장마도 걷히고 마을과 들판에 서늘한 바람, 이제 등불을 가까이할 수 있으니 책을 펴 보는 것도 좋으리"
한 가지 더, 대나무에 글을 새겨 읽던 시기에 가을이 되어야 대나무를 말려 책을 만들 수 있었기에 가을이 책 읽기 좋은 때가 된 것이라고도 합니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쾌적한 날씨 덕분이기도 하지요.
이 가을, 무슨 책을 읽으시나요? 저는 잠들기 전 머리맡에는 (월든), 눈뜨면 (모비딕) 필사를 하고 있습니다.
간간이 (어린 왕자)(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도 읽고요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은 독서모임 때문에 5번째 읽고 있네요.
서점에 들러 신간이 나왔나 살피고 오겠습니다. 돌아오는 길 도서관에 저장해둔 관심도서도 들고 오고요. 가을이 다 가기 전 다섯 수레는 아니어도 다섯 권은 읽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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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시릴때 시를 씁니다. 마음건강, 몸건강을 위해 맨발걷기를 하며 시를 욉니다. '맛있는 음식 만들어 먹기'가 특기, 전화로 수다떨기가 취미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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