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빛나는달과별 Jan 22. 2019

#23. 가까이서 빛나는 별

[너에게 전하는 편지 #23] by 한재훈


가만히 놔두면 그냥 바람처럼 스쳐 지나갈 뻔한

그런 나를 흘려보내지 않고 잡아준 너.


넓은 들판에서 하나의 모래알에 불과했던

그런 나를 찾아내 바위처럼 만들어준 너.


먹구름이 잔뜩 낀 나의 마음에서도

그런 나의 슬픔 속 무지개가 되어준 너.


나를 놓치지 않고 항상 잡아준 너.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흑백인 나의 세상에서 아름다운 색이 되어준 너를 사랑해.


나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빛나는 별이 되어준 너에게 감사해.


꿈만 같은 너라는 사람이 내게 찾아와줘서 정말로 고마워.



#20190122

매거진의 이전글 #22. 사계절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