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놔두면 그냥 바람처럼 스쳐 지나갈 뻔한
그런 나를 흘려보내지 않고 잡아준 너.
넓은 들판에서 하나의 모래알에 불과했던
그런 나를 찾아내 바위처럼 만들어준 너.
먹구름이 잔뜩 낀 나의 마음에서도
그런 나의 슬픔 속 무지개가 되어준 너.
나를 놓치지 않고 항상 잡아준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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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인 나의 세상에서 아름다운 색이 되어준 너를 사랑해.
나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빛나는 별이 되어준 너에게 감사해.
꿈만 같은 너라는 사람이 내게 찾아와줘서 정말로 고마워.
#2019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