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MOT(Moment of Truth)
집에 있었다. 올해는 더 오래 있었다.
이가 아파도 참았다.
그러다가 어금니가 깨졌다.
치과에 가보니
치료하기에 너무 늦어서 이를 뽑아야 된다고 했다.
슬퍼서 눈물을 흘렸다.
그때부터 콩콩이의 단유가 시작되었다.
콩콩이도 슬퍼서 눈물을 흘렸다.
집에 가던 길가에서 무지개를 보았다.
무지개를 보니 기분이 좋아졌다.
치과에서 이를 뽑았다.
많이 썩어있었다.
대구치가 사라지니 입 안이 허전했다.
속상했다.
상실감이 이런 거구나...
차 안에서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마음을 위로하는 일을 하자!
그동안 살면서 하고 싶은 일이 많았다.
그래서 여러 가지 일을 했었다.
아이를 키우다 보니
일을 하다 그만두었던 과거가 부끄러웠다.
죄송합니다.
나의 글로 누군가가 마음의 위로를 받을 수 있길 바란다.
그래서 계속 쓴다.
아이를 키우는 마음으로
그래서 나는 즐거움을 찬미하게 되었다. 태양 아래에서 먹고 마시고 즐기는 것보다 인간에게 더 좋은 것은 없다. 이것이 하느님께서 태양 아래에서 인간에게 부여하신 생애 동안 노고 속에서 그가 함께할 수 있는 것이다.
내가 지혜를 알려고 또 땅 위에서 이루어지는 일을 살피려고 낮에도 밤에도 잠 못 이루면서 내 마음을 쏟았을 때 나는 하느님께서 하시는 모든 일과 관련하여 태양 아래에서 이루어지는 일을 인간은 파악할 수 없음을 보았다. 인간은 찾으려 애를 쓰지만 파악하지는 못한다. 지혜로운 이가 설사 안다고 주장하더라도 실제로는 파악할 수가 없는 것이다.
코헬9, 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