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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홍진 Aug 03. 2022

회사에서 아부의 기술


탕왕과 이윤의이야기에 사마천 사기에 전해온다

이윤은 텅왕에게 온갖 정책에 대한 실천을 요청코저 지속적으로 상소를 올렸다. 그런데 탕왕은 주색잡기에 정신에 팔려 전혀 말을 들으려 하지 않았다.

이윤은 왕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그가 음식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파악한다, 그는 궁궐의 요리사가 되어 왕이 좋아하는 음식을 만들어 대접하며 그와 가까와 진다.

왕도 서서히 그의 문을 열고 이윤의 말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회사에서 과연 아부라는 것이 필요한가 라는 말을 할 것이다.

이세상에 아부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내가 어떤 사람 또는 상사와 함께 나의 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우선은 그와 신뢰를 쌓아야 한다. 

그리고 나서 그와 함께 하고자 하는 일을 시작해야 한다.



무조건 그의 환심을 사려 아부하는 것이 아닌 나의 사람으로 만들기 위하여 그에게 접근하는 용도로 아주흘 사용해야 한다.

아부라는 용어에 거부감이 든다면 다른 용어로 바꾸어 행동해도 된다.

그와의 신뢰를 쌓기 위한 인간관계 형성이라는 표현으로 바꾸면 좀 거부감은 덜할 것이다.


필자도 남에게 아부하는 것을 끔찍이도 못했고 싫어했다.

타인들에게 비치는 나의 모습이 역겨웠고 뒤담화도 싫었다. 또한 이러한 행동은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해 왔다. 지금도 이러한 생각은 그리 큰 변화가 없다. 단지, 타인에게 호감을 가는 행동을 해야 회사나 사회에서 좀 더 쉽게 갈 수 있다는 것은 깨달았다.

이제 직장생활이 얼마 남지 않은 나에게는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직장생활을 아직도 많이 해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이 생활 방식은 유용할 것이라고 믿는다.

필자는 이런 생활을 하지 못해서 더욱 이렇게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더 있는것 같기도 하다


직장생활과 사회생활에서 이제 우리는 아부의 습관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설령 그것이 받아 들이기 어렵더라도 자주 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누군가에게 칭찬을 하는 것은 상대방의 기분을 좋게 하는 일이다. 

상대방의 스타일에  칭찬을 하거나 행동에 상대방을 기분좋게 해 준다면 그 행동은 나에게 결코 나쁘게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아부라는 용어를 나의 관점에서 칭찬이라는 관점으로 해도 좋을 것 같다,

비록 상대방에게 빈말을 섞어서 과장되게 이야기 할 용기나 숫기가 없다면 그저 내가 느낀 감점만이라도 순화하여 상대에게 제시하면 훨씬 부드러운 인간 관계 및 회사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고참에게는 그에 맞는 아래 후배에게는 그에 맞게 코멘트를 해 보자

회사일 이라는 것이 원리원칙데로만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어떤 때에는 어렵고 실타래처럼 얼켜 있어도 서로의 배려와 신뢰로 쉽게 해결되는 것을 우리는 보아오지 않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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