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J HAN Jun 28. 2021

나 혼자 하는 이별

기억은 끊어낼 수 없기에...

내 가슴 속에 담긴 추억들 중
네가 적힌 페이지를 지운다


한장씩 너를 지울때마다
추억이라는 앨범의 사진들이
어제의 기억같이 생생하게
내 눈앞에 아른거린다


이별을 막는 방해꾼들을 없애려 
두 눈을 질끈 감고나서야
마침내 나는 네 그림자 안에서 

이제 한발자국 벗어난다

작가의 이전글 평등을 주제로 한 시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