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된 날
고생, 일상시
by
J HAN
Aug 18. 2020
지금을 웃으며 사는 나한테도
있었던 기나긴 힘든 시절
누구에게 쏟아놓을 수도
마음에 담아둘 수도 없었던 그때
귓가에 때려박듯이 들었던
이센스의 독, 빈지노의 스모킹드림
상처때문에 잃을 수밖에 없었던 것들을
붙잡고 또 붙잡아 나는 마침내 오늘의 내가 되었다
영원히 어두운 구렁텅이를 서성였을 나는
이제 다른 길모퉁이에 서서 예전을 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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